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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루트의 성 마르티노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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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1999-11-11 ㅣ No.994

[말씀] 11월 11일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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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 : 지혜서 7,2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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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지혜 속에 있는 정신은 영리하며 거룩하고, 유링하면서 다양하며 정묘하다.

        그리고 민첩하고 명료하며 맑고,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며, 자비롭고

        날카로우며

 

  23    강인하고 은혜로우며 인간에게 빛이 된다. 항구하며 확고하고 동요가 없으며,

        전능하고 모든 것을 살피며, 모든 마음과 모든 영리한 자들과 모든 순결한

        자들과 가장 정묘한 자들을 꿰뚫어 본다.

 

  24    지혜는 모든 움직임보다 더 빠르며, 순결한 나머지 모든 것을 통찰한다.

 

  25    지혜는 하느님의 떨치시는 힘의 바람이며, 전능하신 분께로부터 나오는

        영광의 티 없는 빛이다. 그러므로 티끌만한 점 하나라도 지혜를 더럽힐

        수 없다.

 

  26    지혜는 영원한 빛의 찬란한 광채이며, 하느님의 활동력을 비처 주는 티 없는

        거울이며, 하느님의 선하심을 보여 주는 형상이다.

 

  27    지혜는 비록 홀로 있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며, 스스로는 변하지 않으면서

        만물을 새롭게 한다. 모든 세대를 총하여 거룩한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서, 그들을 하느님의 벗이 되게 하고 예언자가 되게 한다.

 

  28    하느님은 지혜와 더불어 사는 사람만을 사랑하신다.

 

  29    지혜는 태양보다 더 아름다우며 모든 별들을 무색케하며 햇빛보다도

        월등하다.

 

  30    햇빛은 밤이 되면 물러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혜를 이겨 낼 수 있는

        악이란 있을 수 없다.

 

8, 1    지혜는 세상 끝에서 끝까지 힘차게 펼쳐지며, 모든 것을 훌륭하게 다스린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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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루가 17,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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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겠느냐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질문을 받으시고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는 없다.

 

   21    또 ’보아라.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하느님 나라는 바로 너희 가운데 있다.

 

   22    그리고 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날을 단 하루라도 보고 싶어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23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아라, 저기 있다.’ 혹은 여기 있다.’ 하더라도

         찾아 나서지 말라.

 

   24    마치 번개가 번쩍하여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환하게 하는 것같이

         사람의 아들도 그 날에 그렇게 올 것이다.

 

   25    그렇지만 사람의 아들은 먼저 많은 고통을 겪고 이 세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아야 한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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