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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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관모 [RYU] 쪽지 캡슐

2003-04-29 ㅣ No.2807

비가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저는 맨먼저 창문을 열고 오늘의 날씨를 확인합니다.

오늘은 맑고 화창한지,

아니면 밤새 아무일도 없었는지?

 

그런데 어쩐지 어제,오늘은 이상하네요.

항상 반가이 맞아주고 배웅을 해주던 우리 바둑이가 없어졌어요.

어딜간것인지...

언제든지 나보다  항상 먼저 와서 반가이  꼬리를 흔들며 맞아주던

바둑이녀석이 이디로 갔는지 없어졌네요.

어디에 있는지... ..

 

있을때에는 몰랐지만 눈에서 안보이니 그녀셕의 빈자리를 느낄수 있네요.

그동안 무관심했던 행동에대해  후회가 듭니다.

 

어디서 길을 잃은것인지 아니면

내가 안놀아쥐서 심술을 부리려 집을 나간건지 걱정이되네요.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

우리모두 우리를 반기어 주던 바둑이가 빨리 돌아오기를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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