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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happinesshan] 쪽지 캡슐

2000-12-28 ㅣ No.4023

 

이제 자려구요.. 내일 셤봐서 아직 안잤어요. 별로 졸리지도 않지만..

오늘은 라이코스 멜이 정신이 나가서 계속 접속이 안되는거예요.

어찌나 짜증이 나고 열받던지.. 좋은 승질 다 베렸다니깐요.. 웩웩웩!!! 거봐요..

하루종일 안되더니 이제야 겨우 접속이 되네요..

잘하긴 뭘잘해.. 라이코스 진짜 나쁘다..

 

좋은 글 하나..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랐을 때조차도 나는 당신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많은 사람을 만났으며 많은 장소를 여행했지만 모든 길이 당신을 향해 곧바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아득히 먼 우주에서부터 지금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공간대와 무한한 시간대를 거쳐오면서 때로 방황하기도 했고 외롭기도 했으나 나는 언젠가는 우연히 그러나 반드시 당신을 만나게 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완전히 외롭지만은 않았으며 공허한 밤에도 눈물이 내 가슴을 채우지만은 않았습니다.

당신을 만남으로써 나는 비로소 온전히 내 자신이 될 수 있었고, 한 사람의 인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지금에도 우리는 하느님을 향해 가고 있는거겠죠?

... 그렇겠죠 모.. ^^ -- __

 

하느님은 모든 사람을 당신에게 이끄시려는 한없는 갈증을 느끼십니다.

(God is thirsty that everyone should be drawn up to him.)               -어느 책에서-

 

그렇다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물론 저에게도 좋은 하루가 되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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