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존희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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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안나 [joanveth] 쪽지 캡슐

2001-12-26 ㅣ No.2474

신부님 안녕하셨습니까?

성탄 잘보내셨지요?

지구좌 성당이니 일산의 작은 성당만큼 한가롭지는 못하겠지요?

이 사람이 누굴까 지금 곰곰히 생각하고 계시죠?

일산에서 가장 작은 대화동 성당에서 월요일 목요일 새벽미사

해설을 하는 요아킴과 안나입니다.

신부님 축일을 맞으며 늘 잔잔한 미소로 천천한 말씀으로

있는 듯 없는 듯 있다가 가신 신부님을 그려봅니다.

작년 이맘때 무죄한 어린이 순교기념일 미사때 들려주던 정태춘의

노래가 기억납니다.

고요한 성당안으로 흘러나온던 도시빈민의 뼈아픈 지친 삶.

어린아가들의 독백...

아마도 스테파노축일과 무죄한 어린이 순교일은 신부님 생각이 먼저

날 것 같습니다.

신부님 커피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참 스웨터 잘 맞는지 모르겠네요~

신부님~~ 건강하세요~~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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