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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zizibe76] 쪽지 캡슐

2000-09-14 ㅣ No.4920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서천우-

 

세상엔

지키고 싶지 않은 것 만큼이나

가지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세상엔

소중하지 않은 것 만큼이나

소중한 것들이 많습니다.

 

또 세상엔

추한 것 만큼이나

아름다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굳이 그래야만 한다면

망설임 없이 그대를 택하겠습니다.

 

그 때문에 아파하더라도

후회하게 되더라도

꼭 그래야만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게시물을 올려 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셨겠죠?

넘 보고 싶슴다~ 모두들!!

어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였는데

어떻게 보내셨는지....

저요?

전 집에서 조용히 보내고 있었답니다.

(무지 적막한 분위기속에서. ^^;;)

오늘은 서천우란 사람의 시로 인사를 드렸는데

시가 맘에 드시나요?

전 이 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났답니다

망설임 없는 사랑에 대해서...

지금 사랑을 하고 있고...

앞으로 사랑을 할 계획(? ^^*)에 있는 분들께

이 말을 하고 싶네여...

사랑에 주저하지 말고,

사랑하기에 주저하지 말라고...

이게 사랑이다 싶을때 놓치지 말라고...

놓치고 후회하지 말라고....

또 사랑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 여기서 잠깐 =

 

!!사랑에 대한 명언 몇가지!!

 

하나.

사랑은 불과 같다.

불의 상처는 참기 힘들지만

사랑의 상처는 더욱 참기 힘들다.

- 보이에센 -

 

두울.

사랑의 비극이라는 것은 없다.

사랑이 없다는 사실 속에서만 비극이 있는 것이다.

- 테스카 -

 

세엣.

공인된 키스는

훔친 키스보다 감미롭지 못하다.

- 모파상 -

 

어때요? 동감이 가죠?!

*^-^*

사랑에는 아픔이 따릅니다.

하지만 아픔이 두려워 사랑하기를 포기한다면

우리의 삶은 삭막한 사막과 같을 거에요.

용기 있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말이죠.

사랑은 사랑입니다.

사랑에는 이유가 없지요.

예쁘기에

착하기 때문에

능력 있기 때문에

호감이 가서 사랑하는 게 아닌...

이유없이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그런 사랑...

"어째서 당신은 나같은 사람을 사랑하시나요?"

"어째서냐구요? 마리아,

 어린애에게 어째서 태어났는지 물어보세요.

 꽃에게 어째서 피어 있는지 물어보세요.

 태양에게 어째서 빛나는지 물어보세요.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겁니다."

 

                         - "독일인의 사랑" 중에서 -

올 한해도 이제 석 달 반정도 남았습니다.

사랑을 하고 있는 분들은 더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사랑할 계획에 있는 분들은 진실한 사랑을 하길 바랍니다.

하루하루 행복한 맘으로 사세요.

그분의 은총과 사랑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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