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삼국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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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환 [civilday] 쪽지 캡슐

2000-07-08 ㅣ No.1475

실명으로 이런글을 쓰기는 너무나 싫다. 언젠가 날라올.. 화살들이 날 아프게 할지도모른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자신있게 이글을 쓰는 이유는.. 아쉬움이 남는 성당생활이라서일까..

우선 필자는 왜 삼국통일을 이루게 되었는지 연유를 듣고 싶다. 제기 전농 청량리라는

성당이 왜 함께 캠프를 가야만 하는것인지 그 이유를 알기엔 정말 힘든 엑스파일이당.

지금 우리는 성당 청년의 현실을 알아나가야 할것이다. 그리고 청년이 왜 줄어가고 있는지도

알아야 할것이다.. 현재 우리의 청년단체는 정말로 퇴화가 되어가고. 이젠 그들의 소리도

들을수 없는 단체도 생겼다. 게다가 청년 미사에 나오는 인원또한 한정되고 모두 다른시간대에 미사를 보거나 나오지 않는게 대다수이다. 또... 현재 단체사이에서도 많은

교류가 이루어 지지 않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이다. 우리는 삼국을 통일하기

이전에 한나라부터 통일을 해야하지 않을까? 성당내에서도 서먹서먹한 사람이 많은 이 시점에

3박4일간의 딴 성당과의 안보이는 전투로.. 우리는 과연 시원하고 편하고 재밌는 3박4일을

보낼수 있을지 의문이다. 말없는 전투라고 함은 누구든지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은근히..

내면에는 모두 자신의 성당에 응집되어.. 단결을 꾀하고 있다. 활달한 사람들도 정말 피곤한

일이다. 한조에 어울릴 사람들과의 교감을 잡기위해 머리를 쥐어짜는 그러한 노력도..정말

피곤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그런 시점에 정말 내성적인 사람들은 오죽하겠는가?

어떤이에겐 그런점들이 고통일수도 있다는것을 알아야할것이다. 무엇때문에 통일을 하였는지

어떤면이 좋아서 그러하였는지는 본국의 한 소수 백성인 나로서는 알수가 없지만. 그것이

정치를 위한 한 수단인지 진정한 의미의 화합인지 말못하는 백성에게 짐을 지우는것은

안된다고 본다..

?+? =♡, ?에 ?를 더하면 혼란이 된다. 혼란이 계속되면 붕괴된다.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왜! 라는 생각을 해봐야한다. 현재 우리가 즐기기위해

가는 캠프가 아니라 캠프를 위해 우리가 동참하고 있다는것을 생각해 볼 수도있다.

 

난 연합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5지구연합... 연합. 연합.. 차라리 나누질 말지.

연합이 생기면 또다른 직책이 생긴다.

언젠가.. 5지구 연합 체육대회를 참가한적이있다. 그곳에 회장이라는 사람은

날언제봤다고 첨부터 반말로 지껄였다. 난 그런게 싫다. 성당이라서 참았지만..

정말 그런모습은 아니라고 본다. 서로가 높여줘야하고 자신을 낮추라고 하는 하느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우리모두를 돌아보면.. 모두가 그러하다. 성당에서도.

우리는 자신을 낮추라고 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입으로 하면서도 머리는 쳐들고 있다.

그게 뭔가? 정말 인간은 예비장애자다.. 아니 어떤면에선 지금도 장애자다..

 

암튼.. 이글은 그저 잡담이다.. 캠프라는것... 좋은것이고.. 좋은게 좋은거다..

그저.. 별뜻없는 나의 머리속을 털어버린것이니 별다른 오해는 말길 바랍니당..

 

그냥.. 지꺼려봤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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