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성당 게시판

평화의 숲으로 걸어들어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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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환 [ch21jung] 쪽지 캡슐

2002-01-22 ㅣ No.429

 

 

  인생이 평화롭고 따뜻한 호의로 가득차기를 바란다면,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풀고

  

  어디서든 의로운 일을 하는게 좋다.

 

 

  직장 다닐때, 불우이웃돕기를 한적이 있었지만  그것은 형식적 이었고,  지금처럼 빈첸시안이 되어.

  

  주님의 뜻에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일을 하게된것과는 방법과 행동이 달랐다.

 

  요즘 나는 빈첸시안이 된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그리고 회합의 횟수가 늘수록 나자신에겐 기쁨과 커다란 변화가 발생되고 있음을 느낀다.              

 

  변화 1) 나도 모르게  주위 형제자매님들께 빈첸시오회 활동을 권유하고 있는것이다.    

 

  그것은 내가 느껴본 기쁨을 그분에게도 드리기위한 방법인지도 모른다.   

 

  맛있는 음식을 발견했을때, 주위사람에게 메뉴와 식당명 을 추천하는 경우는 순간적이라 하겠지만. . . . . .

 

  빈첸시오회 활동은 세상 모든이가 반겨주는 일이기에 지속적으로 추천할수있는 것이다.   

 

  봉사활동은 개인적으로도 만족할수 있을뿐더러, 자녀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권할만한 것이다.

 

 

  변화 2) 요즘엔 미사중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순간이 너무 좋아졌다.

 

  사우디 아라비아 근무시절 이야기인데,

 

  아라비안들의 인사말은 " 살람 알리꿈 " 이다.   손을들어 큰소리로 외치면

 

  상대방에서도 똑같은 모습으로 말만 바꾸어 "알리꿈 살람"하며 반갑게 포옹을 한다.

 

  그들은 모두 무슬림으로 우리교우님들과 같이 평화의 인사를 하고 지내는 것이다.

 

  내가보기엔 "굿모닝" 하는 영어권 인사보다 훨씬더 품위있게 느꼈었다.

 

  지금 우리는 "샬롬" 하며 인사를 한다,  이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인사말인가?   

 

  당신에게 주님의 영광과 평화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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