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성찰' 그리고 "가시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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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월의 끝날에 서서 한자락 맑은 바람으로 가슴에 다가와 나를 성찰케하는 님이시여!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릴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당신을 주님으로 바꾸어 성찰을 해 봅니다. 주님 ! 당신께서 늘 편히 쉬실 수 있는 작은 벧엘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아멘.
p.s 가수 조성모의 힛트곡이지만 88년도에 가수 하덕규가 (시인과 촌장) 신앙을 처음 갖고 자신을 성찰하며 작사 작곡하고 부른 곡 이라고 합니다..
♣유 크레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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