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주임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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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mykimcow] 쪽지 캡슐

2007-02-04 ㅣ No.3424

몇칠전 밤 늦게  술취해  찾아 뵙 던  형편없고 가련한 여인입니다   그때  신부님 음주 운전 했다고 호통 치셨죠  그몇일 후 주일날 신부님 강론 잘 들었습니다.   죄없는이도 감옥에 갈수 있다는 말씀에  많이 마음 아팠습니다.   미사후 제가 신부님께 질문했어요  " 신부님  저희 성당 다녀도 되요?  라구요    누가 다니지 말래...    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저희 외국에 갈지도 모르는데  거기 가서도 괜찮아요?  또 물었습니다.      집에와 요즘 속을 썩이는 과외환불로 인한 문제가 도 대두 되더군요?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그양심없는 광외선생과 한참 문자하며  뼈져리게 느끼며 이 글을 씁니다  권력 그런건 저하구 별 상관 없어요  신부님 말씀대로 언제가는 끝나는것이 인생이고 권력이니까요  거기에 의지한적 없어요   너무 힘들어 싱황을  박동호 신부님께  전화로 말씀 드렸을 뿐입니다  도와달라는 것이아니라 저에 대해 참고 해 주십사하고요  실은 그전날 신부님 께서 만나 주신 다 하셨기에 데리고 갔다가 미사중이라 미사를 드린것  뿐입니다  괜히 미사 드리고 가슴만 더 찢어  지는 군요  다시는  성당도 교회도 어떤 종교에도  미련이 없으니 너무 염려 마십시요       어린 자식들 두고  무고히 감옥에 가야하겠습니까  아무염려  마십시요  전 조금의 미련도 남지 않았습니다  안녕히계싮요  제  아이 금요일 찾아 뵙는다 하는것도  보내지 안을 것이니 부담갖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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