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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수 [shipjaga] 쪽지 캡슐

2000-06-07 ㅣ No.1765

게시판으론 오랜만입니다. 한 현수 바오로입니다. 그동안 게시판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분들이 게시판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군요. 저는 8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중앙 우체국에서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요. 농대를 졸업하고 농업직 공무원 시험을 보고 발령 대기 중인데 올 하반기에는 발령이 날까? 도시 속에서만 살았던 내가 과연 우리나라 농업을 위해서 잘 할 수 있을까? 농업을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내가 평생을 일할 만한 의미가 있는 것인가? 등등 생각이 많답니다. 이런 생활이 지루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레지오 몇몇 단원들이랑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에 있는 성모의 동산에를 갔습니다. 길을 따라 가면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십자가의 길 기도을 바치고 성체조배를 했습니다. 성체조배실에서 편안한 자세로 눈감고 있을 때가 좋았습니다. 다른 단원들이 나가길래 아쉽지만 나갔지만 다음에 갈 때는 나가고 싶을 때까지 있을렵니다. 한 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오늘 새벽미사를 갔는데 피정을 다녀오신 저희 신부님을 뵈어서 반가왔습니다. 미사는 역시 저희 신부님이 집전하시는 미사가 최고인 것 같아요. 과달루페, 파티마 등등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 부탁하신 말씀 중에는 묵주기도을 열심히 바칠 것,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할 것 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도할 때에 사제들을 위한 기도도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제들을 위한 기도문을 바쳐도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청원기도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한 주 열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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