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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영명축일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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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도 [syd58] 쪽지 캡슐

2010-10-03 ㅣ No.4574

신부님 영명축일 축하 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분께서 세상을 내려다보시고 안타까이 흘리신 눈물 인지, 무지하고 욕심 많은 인간들의 환경파괴로 인한 대재앙 인지 그토록 큰 비와 거센 바람은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고 아프게 적시었습니다. 이처럼 혹독한 여름의 터널을 지나고 높고 푸른 청명한 하늘, 서늘한 바람은 저희들에게 참 위로가 되어 다가옵니다.

꽃들이 열매를 맺기까지는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는 들어 있을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어났습니다. 이렇듯 인내의 고운 열매, 따뜻한 온정은 우리가 삶속에서 담아 내야할 진정한 의미이자 축복입니다.

가을빛 완연하고 하늘 드높은 날, 따뜻한 사랑을 품으신 신부님께 감사드릴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신앙의 깊이를 날로 더해주는 은혜로운 수요일 밤의 영성강좌, 주님의 생명력을 전하는 금요 성서강좌, 전신자 성경필사, 의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버지 어머니학교 신설 및 활성화, 청소년 밴드미사의 신설, 신자들의 고충상담실 운영, 주옥같은 성경 구절 암송을 통해 하느님과 가까워지고, 자신들의 의지와는 다른 삶때문에 어렵게 살아가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한마음 나눔회 신설 등은 신자들과 지역 주민간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화합을 맺고 있습니다. 이렇듯 순수하고 정의롭게 살아계신 주님의 뜻을 실천하시는 신부님의 모습에서 저희 남성구역장들은 한없는 감사를 드리며 또한 많은 것을 반성합니다. 신부님의 의지에 부합하는 실천적 이웃사랑과 복음화사업에 열과 성을 다하는 구역장들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다짐해 봅니다.

모든 남성 구역장들은 영명축일을 맞으신 신부님께서 하느님의 크신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그 어떤 은밀한 것도 다 아시는 주님! 신부님께 합당한 축복과 따뜻한 은총을 내려 주시고, 큰 사제의 길에도 아낌없는 사랑으로 인내와 용기와 지혜와 온유의 옷을 입혀 주시옵소서!”

다시 한번 축일을 맞으신 신부님의 손을 잡고 모든 신자들은 답십리 하늘을 향하여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를 목청 돋우어 외쳐봅니다. ~~~

 

 

2010년 10월 3일

남성구역장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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