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필독] 親交(친교)라는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번역 용어의 혼용에 대하여 [교리용어_공동체][_우의][_통공][_communion][번역오류] 1032_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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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ㅣ No.1467

 

당부의 말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들은 어떤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하여 마련된 글들이 결코 아니기에, 다음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지금까지 필자의 글들을 읽고서 필자에 대한 "분노(anger)" 혹은 "질투(envy)"를 가지게 된 분들은, 혹시라도 그분들께 "걸림돌(stumbling block)"일 수도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위의 제(1)항의 당부의 말씀을 읽고도 굳이 이 화면의 아래로 스스로 이동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의 아래의 본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3) 그리 길지 않은 인생 여정에 있어, 누구에게나, 결국에,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생각에 드리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1. 들어가면서
다음은, 바로 아래의 출처에 있는 애덕(charity)에 대한 글을 마련하면서 알게 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65.htm

(발췌 시작)
2008년에 대만에서 발행된 중국어본 "신학 대전"에서는  "friendship" 의 차용 번역 용어로서 "親交(친교)" 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으나, 그러나 "親交(친교)" 라는 단어가 그동안 일본에서 주로 사용해온 "friendship" 의 차용 번역 용어임은, 다음의 구글 검색 결과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親交"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http://goo.gl/IvV9ii (옛 검색 결과) 혹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옛 검색 결과)
(이상, 발췌 끝).

 

위의 사실을 파악한 후에 별도의 시간을 내어 확인을 하였더니, 예상밖으로, "친교" 라는 표현이 지금까지,

 

(i)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등에서, 영어본 가톨릭 문헌들에서 "communion" 으로 번역되는 표현에 대응하는 차용된 번역 용어로서, 

 

(ii)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우리말본 가톨릭 대사전에서, 영어본 가톨릭 문헌들에서 "divine friendship" 으로 번역되는 표현에 대응하는 차용된 번역 용어로서,

 

그리고 또한

 

(iii) "새 번역 성경"의 구약 본문에서, 영어로 "peace offerings"로 번역되는 표현의 우리말 번역 용어인 "親交(친교) 제물"로,

 

그동안 우리말본 가톨릭 문헌들에서 혼용(混用)되어 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어로 이들  세 영어 단어들, communion, friendship, 그리고 peace, 로 번역되는 표현들은 가톨릭 핵심 문헌들(여기에는 성경 포함)에서 한 개의 동일한 개념을 결코 나타내지 않기에, 이 글에서는 이들 세 단어들이 나타내는 개념들의 차이점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어 내려가는 과정에서 자명하게 될 것이지만, 결국에 이 글은 또한, 가톨릭 보편 교회의 문헌들에서 사용되고 있는 "friendship" 이라는 용어가 나타내는 개념과 "fellowship" 이라는 용어가 나타내는 개념 사이의 차이점에 대하여 또한 고찰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2.

2-1. 우선적으로, 교황청 홈페이지 제공의 문헌들에서 "親交" 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문헌들(여기에는, 중국어본 성경과 중국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가 포함됨)이 전혀 없다는 구글 검색 결과는 다음의 파란색깔의 긁은 글씨들을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親交" site:vatican.va <-----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라

 

2-2. 그러나, "새 번역 성경"구약 본문에서, 예를 들어 "화평 제물" 대신에,  " 제물"로 번역되고 있음은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교황청 홈페이지 제공의 중국어본 성경의 구약 본문에서, NAB(New American Bible)에서 영어로 "peace offerings" 로 번역되는 표현이, "和平祭" 로 번역되고 있음은 다음의 파란색깔의 긁은 글씨들을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和平祭" site:vatican.va <-----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라

 

게시자 주 2-2:
(1) NAB(New American Bible)  구약 본문 중에서, 지혜서 6,23을 제외하고"fellowship" 이라는 단어가 전혀 사용되지 않음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대한성서공회 제공의 국내의 개신교측의 여러 성경들 (여기에는 "공동번역성서" 포함)의 탈출기 20,24에서 사용되고 있는 차용된 번역 용어가 "화목제" 혹은 "화목제물" 임은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NAB 탈출기 20,24 등에서의 "peace offerings" 에서 "peace" 로 번역된 용어의 히브리어 어원이, "샬롬(shalom)"과 그 어원이 동일한 "shelem" 임은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

 

(i) 또한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필독 권유), 이 히브리어 단어의 의미는, 비록 우의(友誼)/우정(friendship)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는 하나, 바로 아래에 이어지는 제3항에서 전달해 드리고 있는 "fellowship" 혹은 "communion"의 그리스어 어원인,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비로소 가능하게 된 어떤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인, "kinonia"정의(definition)와 결코 동일하지 않고

 

(ii) 그리고 특히 아래의 제3-1항에서 말씀드리고 있듯이, 제(i)항에서 말씀드린 구약의 시대의 우의(友誼)/우정(friendship)의 의미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전적인 이기심 없음(selflessness)이라는 특성이 추가된 의미를 나타내는, 어떤 상태가 아닌 한 개의 덕(a virtue)을 나타내는, 단어가 바로 신약 성경 본문에서의 우의(友誼)/우정(friendship)라는 용어이기에,

 

구약 성경 본문과 신약 성경 본문 모두에서 "친교" 라는 단어를 혼용하는 것은 상당히 부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iii) 그리고, 더구나 설상가상으로"친교" 라는 단어가, 위의 제1항제1-2항에서 확인하였듯이, 중국 가톨릭계에서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한자이므로, 

 

(중간 결론 1) [번역 오류 한 개] "새 번역 성경" 의 구약 본문에서 "친교 제물" 이라는 총91번의 표현들 모두 "화평 제물" 혹은, 공동번역성서에서처럼, "화목 제물"로 교체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이상, 게시자 주 끝)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9월 27일]

2-2. 그리고,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개신교회 측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에 의하여 신약 성경이 중국어로 번역된 1823년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개신교회 측 한문본 개신교 성경들의 필리피 2,1에서 親交(친교)라는 번역 표현이 전혀 사용되고 있지 않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50&chap=2&sec=1&submit=%E6%9F%A5%C2%A0%E8%A9%A2 

 

2-3. 그리고 또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다수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親交(친교) 번역 표현이 사용된 예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해 보십시오:

https://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8%A6%AA%E4%BA%A4 

[이상, 2020년 9월 27일자 내용 추가 끝]

 

3.
게시자 주 3: Modern Catholic Dictionary(현대 가톨릭 사전)에 대한 안내는 다음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전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던 분들의 필독을 권고드립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16.htm <----- 필독 권고

 

3-1.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friendship" 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f/f171.htm

(발췌 시작)
FRIENDSHIP

 

Reciprocal love. In philosophical terms a friend is a person whom one knows and loves well and by whom one is known and loved for virtuous reasons. The biblical notion of friendship, in the New Testament, adds the feature of total selflessness after the example of Jesus Christ, whose love was generous, forgiving, and sought only the welfare of those whom he loved. The sharing of confidences is also part of the biblical understanding of friendship (John 15:15).

 

우의(友誼, friendship)(*)

 

상호 호혜적 사랑(reciprocal love)을 말합니다. 철학 용어들에서 한 벗(a friend, 붕우, 동무)은, 당사자가 잘 알고 사랑하는(loves) 그리고 그 자에 의하여 당사자가 덕이 있는 이유(virtues reasons)들에 대하여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는,  한 인격(a person)을 말합니다. 우의(友誼)에 대한 성경의 개념(biblical notion)은, 신약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example)을 뒤쫓아 전적인 이기심 없음(selflessness)이라는 특성을 추가하는데, 그분의 사랑(love)은 관대하고(generous), 용서하며(forgiving), 그리고 그분께서 사랑하셨던(loved) 자들의 행복(welfare)만을 오로지 추구하였습니다. 확신(confidences)들을 공유함(sharing)은 또한 우의(友誼)에 대한 성경 이해의 일부분입니다(요한 복음서 15,15).

 

-----
(*) 번역자 주: 영어로 "friendship"으로 번역되는 표현의 우리말 번역 용어로서 "우의(友誼)"를 선택한 이유는, 중국의 한문문화권(여기에는 중국 가톨릭계 포함)에서 "友誼"를 "friendship"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실은 다음의 구글 검색 결과로부터 확인된다: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2.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영어 표기의 그리스어 단어인, "koinonia" 라는 가톨릭 그리스도교 신학적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k/k028.htm
(발췌 시작)
KOINONIA

 

Community, especially the community of the faithful, of whom St. Luke says they formed a fellowship (koinonia) of believers who worshiped together and held all their possessions in common (Acts 2:42-47). It was also the favorite term of St. Paul to identify the union of the faithful with Christ and among themselves, and it was the Church’s term in the earliest creeds for the communion of saints, i.e., the believers on earth, the souls in purgatory, and the elect in glory.

 

공동체/결합/통공(koinonia)

 

공동체(community), 특별히 열심 신자들로 구성된 공동체를 말하는데, 이 공동체에 대하여 성 루카(St. Luke)는 그들이 함께 예배를 보았으며 그리고 자신들의 소유물(possessions)들 모두를 공통으로 소유하였던(held) 믿는 이(believers)들로 구성된 한 공동체[a fellowship(koinonia)]를 형성하였다(사도행전 2,42-47)고 말합니다. 이 단어는 또한 그리스도와 열심 신자들의 그리고 그들 자신들 사이에서의 결합(union)을 식별하기 위한(to identify) 성 바오로(St. Paul)의 선호하는 용어였으며, 그리고 이 단어는 초기의 신조(creeds)들에 있어 성인(saints)들의, 즉, 땅 위에 있는 믿는 이들, 연옥에 있는 영혼들, 그리고 영광 안에 있는 선택된 이들의, 통공[communion, 상통(相通)]을 나타내는 교회의 용어였습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3.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fellowship" 이라는 가톨릭 그리스도교 신학적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출처: http://www.therealpresence.org/dictionary/f/f040.htm
(발췌 시작)
FELLOWSHIP

 

Community, especially the Christian community, viewed as "the whole group of believers … united, heart and soul" (Acts 4:32). It is the body of the faithful bound together by a common faith in Christ, common worship, and common allegiance to the Church's divinely established authority. The closer these bonds of unity, the more intimate the fellowship.

 

공동체/교우촌(敎友村)(fellowship)

 

공동체(community), 특별히 "하나의(one) 심장(heart)마음(mindl)으로 구성된 ... 믿는 이들의 공동체" (NAB 사도행전 4,32: community, 새 번역 성경 사도행전 4,32: 공동체)로서 바라보게 되는(viewed),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된 공동체를, 말합니다. 이 공동체는 그리스도에 대한 한 개의 공통의 믿음(common faith), 공통의 예배(common worship), 그리고 교회의, 하느님에 의하여 제정된, 권위에 대한 공통의 충성(common allegiance)에 의하여 함께 묶여진, 열심 신자들로 구성된 몸(body)입니다. 바로 이러한 단일성/일체이라는 유대(bonds of unity)가 더 가까울수록, 이 공동체(fellowship)는 더 친밀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3-3:
(1) NAB(New American Bible) 본문에서 "fellowship" 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절들은,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는 없으며, 오로지 지혜서 6,23 (자리를 함께 함);  1코린토 1,9 (친교); 2코린토 6,14 (사귀다); 13,13 (친교); 1요한 1,3 (2번, 친교); 1,6 (친교); 1,7 (친교), 이렇게 총 일곱 개의 절들뿐임은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의 그러한 절들의 나열에서, 예를 들어, 괄호 안의 "친교"는, NAB 에서 "fellowship" 으로 번역된 표현이 "새 번역 성경"의 해당 절에서 "친교"로 번역되었는지를 필자가 확인하였음을 말합니다.

 

(2) "새 번역 성경"신약 본문에서 "친교" 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절들은,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는 없으며, 오로지 사도행전 2,42 (the communal life, 團聚, communicatione); 1코린토 1,9 (fellowship, communionem); 2코린토 13,13 (fellowship, 相通, communicatio); 갈라티아 2,9 (partnership, communionis); 필리피 2,1 (participation, 交往, communio); 1요한 1,3 (2번, fellowship, 相通, communio); 1요한 1,6  (fellowship, 相通, communio); 1요한 1,7  (fellowship, 相通, communio), 이렇게 총 여덟 개의 절들뿐임은

 

여기를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의 그러한 절들의 나열에서, 예를 들어, 괄호 안의 단어들은 "새 번역 성경" 의 신약 본문에서 "친교" 로 번역된 표현이 "NAB", 교황청 홈페이지 제공의 중국어본 성경 새 대중 라딘말 성경의 해당 절들에서 어떤 단어로 번역되었는지를 필자가 확인하였음을 말하며, 특히 다른 지역 언어들과는 달리, 새 대중 라틴말 성경에서 동일한 라틴어 단어 communio 와 그 파생어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중간 결론 2)
(1)
그 어원에 있어, kiononia = communio = fellowship 이다 (아래의 제4-3항을 또한 필히 참조하라),


(2) "새 번역 성경" 2코린토 13,13; 1요한 1,3; 1요한 1,6; 1요한 1,7에서 사용 중인 차용된 번역용어인 "친교"를, 라틴어 단어 communio의 의미에 충실한 중국 가톨릭계의 한자 번역 용어인, "상통(相通)"으로 교체하는 것이, 그 의미의 전달에 있어 훨씬 더 정확하기에, 바람칙함을 알 수 있다.
(이상, 게시자 주 끝).

 

3-4.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communion(통공, 하나 됨)" 이라는 가톨릭 그리스도교 신학적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c/c398.htm
(발췌 시작)
COMMUNION

 

In Christian parlance the most sacred expression for any one of different forms of togetherness. As communion between God and the human soul in the divine indwelling; between Christ and the recipient of the Eucharist in Holy Communion; among all who belong to the Mystical Body in heaven, purgatory, and on earth in the Communion of Saints; and among those who belong to the Catholic Church as a communion of the faithful. (Etym. Latin communio, sharing unity, association; participation.)

 

통공/상통(相通)(communion, 하나 됨)

 

그리스도인들의 어법(parlance)에 있어 일체(togetherness, 하나 됨)의 서로 다른 형식들 중의 어느 한 가지에 대한 가장 성스러운 표현을 말합니다.  (i) 신성의 내재(內在)(the divine indwelling)에 있어 하느님과 인간의 영혼 사이에 있는 통공(하나 됨)으로서(as communion); (ii) 영성체에 있어 그리스도와 성체의 수령자 사이에 있는 통공(하나 됨)으로서; (iii) 성인들의 통공(the Communion of Satins)에 있어 하늘(heaven, 천당), 연옥(purgatory)에 그리고 땅 위에 있는 신비체(the Mystical Body)에 속하는 자들 모두 사이에 있는 통공(하나 됨)으로서; 그리고 (iv) 가톨릭 교회에 속하는 자들 사이에서 열심 신자들의 한 개의 통공(하나 됨)으로서(a communion). [Etym. Latin communio, sharing unity(함께 나누는 일치/단일성), association(교제); participation(공유).]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3-4: 다음은,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communicant"라는 용어의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c/c393.htm 

(발췌 시작)

COMMUNICANT

 

One who receives Holy Communion. The term also applies to all faithful and active members of a church, as distinct from merely nominal Catholics. (Etym. Latin communicare, to participate in, have in common; to inform, make generally known.)

 

성체 배령자(拜領者)(communicant)

 

영성체(領聖體, Holy communion) 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 용어는, 단지 이름분인 가톨릭 신자들과 구분되는 것으로서, 어떤 교회의 열심이고 활동적인 구성원들 모두 쪽으로 또한 적용됩니다. [어원. 라틴어 communicare, to participate in, have in common; to inform, make generally known.]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게시자 주 3-4 끝)

 

3-5.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communion of saints(성인들의 통공)" 라는 가톨릭 그리스도교 신학적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c/c402.htm
(발췌 시작)

COMMUNION OF SAINTS

 

The unity and co-operation of the members of the Church on earth with those in heaven and in purgatory. They are united as being one Mystical Body of Christ. The faithful on earth are in communion with each other by professing the same faith, obeying the same authority, and assisting each other with their prayers and good works. They are in communion with the saints in heaven by honoring them as glorified members of the Church, invoking their prayers and aid, and striving to imitate their virtues. They are in communion with the souls in purgatory by helping them with their prayers and good works.

 

성인들의 통공/상통(相通)(communion of saints)

 

하늘(heaven, 천당)에 있는 그리고 연옥(purgatory)에 있는 자들과 땅위에 있는 교회의 구성원들의 일치/일체성(unity)과 상호협력(co-operation)을 말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라는 유일한 신비체(one Mystical Body)가 되는 것으로서 결합됩니다. 땅 위에 있는 열심 신자들은 서로(each other)와, 동일한 믿음(faith, 신덕)을 고백함으로써, 동일한 권위에 복종함으로써, 그리고 자신들의 기도(prayres)들과 선행(gook works)들로 도움으로써, 통공(하나 됨)의 상태에(in) 있습니다. 이 열심 신자들은 하늘에 있는 성인들과, 그들을 교회의 영광을 받은(glorified) 구성원들로서 공경함으로써, 그들의 기도들과 도움을 간청함(invoking)으로써 그리고 그들의 덕(virtues)들을 본받기 위하여 노력함으로써, 통공(하나 됨)의 상태에 있습니다. 이 열심 신자들은 연옥에 있는 영혼들과, 자신들의 기도들과 선행들로 이들을 도움으로써, 통공(하나 됨)의 상태에 있습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4.
4-1. 그리고 다음은 1611년 판 King James Version 에서 사용되었던 단어들 중에서 그 의미에 있어 변화된 단어들의 모음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KJV1611_words_changed_in_meaning.htm
(발췌 시작)

  • communicate unto -share with(...에게 나누어 주다), Gal. 6:6; Phil. 4:14,15; 1 Tim. 6:18; Heb. 13:16
  • communication -companionship(교제), 1 Cor. 15:33 -fellowship, Phlm. 6
    (이상, 발췌 끝)
  • 4-2. 다음은 2코린토 13,14의 여러 영어 번역본들인데,

    (i) Douay-Rheim Bible(DRB)에서 communication 으로 번역되었던 표현과,
    (ii) 1611년 판 King James Version에서 communion 으로 번역되었던 표현이,

    RSV(Revised Standard Version) 및 NAB(New American Bible) 에서 fellowship(공동체) 으로 번역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췌 시작)
    DRB: 13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and the charity of God, and the communication of the Holy Ghost, be with you all. Amen.
    1611 KJV: 14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the love of God, and the communion of the Holy Spirit, be with you all. Amen.
    RSV: 14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the love of God and the fellowship of the Holy Spirit be with you all. 
    NAB: 13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the love of God and the fellowship of the holy Spirit be with all of you.
    (이상, 발췌 끝).

     

    4-3. 다음은 1티모테오 6,18에서 "기꺼이 나누어 주는(NAB: ready to share)" 이라는 표현에 대한 "주석 성경"의 주석 전문이며, 괄호 안의 단어들은 필자가 추가한 것입니다:

     

    (발췌 시작)
    "기꺼이 나누어 주는(NAB: ready to share)" 은 그리스 말에서 한 낱말로 된 형용사인데, 통상 "친교(親交)" 로 번역되는 코이노니아(koinonia)와 어근이 같다. 그리스도인들은 친교(親交)를 이루는 이들, 곧 형제들의 궁핍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다(로마 12,13 참조). 이러한 실천적 "친교(親交)" 는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한 특징이다(사도 2,42.44 각주 참조).
    (이상, 발췌 끝)

     

    5. 다른 한편으로, 향주삼덕들 중의 한 개인 초자연적 덕(supernatural virtue)인 애덕(charity)이,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에 의하여 그의 저술인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에서, "사람과 하느님 사이의 우의(友誼)/우정(friendship)라는 관계" 라고 정의되는데(is defined),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있습니다. 되도록 많은 분들(여기에는 성직자 및 수도자들 포함)께서 필독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65.htm <----- 필독 권고/요청

     

    6. (이 항에서, 이 글의 중간 결론3은 * 표시를 하였습니다)


    초자연덕인 애덕(charity)과 그리스도교 고유의 상태인 통공(communion)의 역할 등에 대하여 간락햐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그리스도교 교의(dogma)이며 그리하여 가톨릭 그리스도교 교리 교육의 핵심인, 통공(communion, koinonia)의 성경 근거는, 예를 들어, 요한 복음서 15,1-17이다.


    (2) 그리스도교의 가장 핵심 개념인 애덕(charity)의 성경 근거는, 예를 들어, 요한 복음서 13,34이다.


    (3) 아담과 하와의 원죄의 결과 상실당하게 된 하느님과의 통공(즉, 은총의 지위)라는 상태는 그리스도교 세례(Baptism)에 의하여 세례를 받는 자에게, 무상으로 그리고 처음으로, 회복되며(is restored), 그리고 혹시라도 대죄(mortal sin)에 의하여 하느님과의 통공이라는 상태가 상실된 자는 그리스도교 고유의 고해성사에 의하여 재차 회복된다.


    (4)* 하느님과의 통공(즉, 은총의 지위)이라는 상태에 있지 않은 자는 하느님과의 관계가 단절된/끊어진 자이므로 당연히,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하느님과의 "우의(友誼, friendship)"라는 유일한 관계를 말하는, 향주삼덕들 중의 한 개의 초자연덕인 애덕(charity)을 또한 상실당한 자이고, 그리고 이 "우의(友誼, friendship)"의 첫 회복은 그리스도교 세례에 의하여서이며, 그리고 하느님과의 통공이라는 상태에 있지 않기에 이 덕을 상실당한 자는 또한 그리스도교 고유의 고해성사에 의하여 재차 회복된다.


    (5)* 그리스도교 고유의 나머지 통공들이라는 상태는, 그 방향성에 있어, 오로지 "알파(즉, 처음, 시작)이신(요한 묵시록 22,13) 하느님"으로부터 우리들을 향하여 확장되어 오는 통공(즉, 은총의 지위)이라는 유일한 상태에 의하여서만 가능하고 또 유지된다.


    (6)*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하느님과의 "우의(友誼, friendship)"라는 유일한 관계를 말하는, 향주삼덕들 중의 한 개의 초자연덕인 애덕(charity)은, 그 방향성에 있어, "오메가(즉, 마지막, 마침)이신(요한 묵시록 22,13) 하느님"을 향하는 우리들의 유일한 관계를 말한다.
    (7)* 지금까지 고찰한 바로부터 우리는 다음을 또한 연역적으로 추론하여 결론으로서 도출할 수 있다:

     

    "자연법적 인애(仁愛)[애덕(charity), 서(恕)]"를 당연히 포함하는

    "[초자연적] 애덕[charity, 인애(仁愛)]"을 실천하는 자들은
    오로지 "하느님과의 통공의 상태", 즉 "은총의 지위"에 있는 자들 중에서만
    있을 수 있다.

     

    (8) "우리는 그런 다음에 [즉, 세례에 의하여 최초의 은총을 받은 뒤](then), 성령에 의하여 및 사랑(charity, 애덕)에 의하여 움직여져(moved by the Holy Spirit and by charity), 우리의 성화(sanctification)를 위하여, 은총과 사랑(charity, 애덕)의 성장을 위하여, 나아가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필요한 은총을, 우리 자신들과 다른 이들을 위하여, 적정(適正)하게(condignly) [상급(reward)으로서] 받을만 할 수 있다(can merit)."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010항의 두 번째 문장, 번역자: 필자]:


    출처 1: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57803&path=110610121307&page=735
    출처 2: http://www.vatican.va/archive/ENG0015/__P7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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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16시간 (자료 조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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