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우리 본당 청년들 신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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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 [sjjbernardo] 쪽지 캡슐

2000-04-12 ㅣ No.1834

여러분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 입니다.

우리 본당 청년들에게 신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4/20) 주님 만찬 미사 후 수난 감실 앞에서 성체조배를 합니다. 단체별, 구역별로 한 시간씩 나누어서 수난 감실 앞에서 성체조배를 하면서 주님의 수난에 함께 하게 됩니다. 수난 감실 안에 외로이 계실 예수님과 함께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게세마니 동산에서 고통중에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외면하고 잠들어 버린 사도들과는 달리 우리는 깨어 열심히 기도할 것입니다.

성체조배 시간표가 나왔습니다. (1833번 게시물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 본당 청년들이 모든 면에서 열심히 했기 때문에 특별히 배려를 해서 421() 오전(새벽) 4시부터 5시까지 성체 조배 시간이 배정되었습니다. 물론 가장 힘든 시간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청년들의 열정이라면 '이 정도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연합회(물론 이 안에는 청년 성가대, 초중고 주일학교 교사회, 청년 성서 모임도 포함됩니다.)청년 레지오(샛별, 황금 궁전, 신비로운 장미, 물론 이 세 팀도 청년연합회에 포함되지만, 성체조배 시간표에는 모든 쁘레시디움의 이름을 적어놓았기 때문에 별도로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불특정 다수의 모든 청년들 등 본당의 중추적인 청년들이 이 시간에 모두 함께 할 것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수난 감실이 마련될 2층 강당이 우리 청년들로 꽉 찰 것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물론 저도 함께 합니다. 청년 여러분 계시는 곳에 저도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믿음과 희망이 빗나가지 않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니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신앙 생활을 위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본당의 모든 청년들에게 소문을 내십시오. 4월 21() 오전(새벽) 4시부터 5시까지가 우리 청년들이 고통 중의 예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모두 얼마남지 않은 사순 시기를 더욱 뜻깊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여러분을 사랑하는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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