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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월은 성모성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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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승 [hwang350] 쪽지 캡슐

2000-05-01 ㅣ No.396

이상하게 매년 이 때만 되면 괜시리 기분이 들뜨고 설레입니다.

마치 어린아이 마냥...

늘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주시는 성모님

그분의 사랑은 실로 위대하고 찬란하기에

감히 제가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언젠가부터 저의 왼쪽 바지 주머니에 있는 묵주는 그렇게도 악세사리처럼

있는듯 없느듯 그저 있을 따름이고...

힘들고 지칠때마다 의지하고 매달릴 수 있었던 그분은 어쩜 제가 저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절 이렇게 불러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때론 어머니를 대신해 주시고 때론 친구가 돼 주시고

때론 조언자가 되어 주시고 때론 절 위로해 주시던...

그분을 지금 다시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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