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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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성오 [gulala] 쪽지 캡슐

2000-05-03 ㅣ No.656

Ultra! 유머 ^^;

 

-남편의 바람을 의심하다.-

 

 

아는 사람이 남편이 바람 피워 이혼하자 주변 사람들은 출장 잦은 남편을 둔 내게 걱정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했다.

 

"열 여자 싫다는 남자 없다. 니 남편도 남잔데 여자 싫다 하겠냐. 한번쯤 의심해 봐야 돼."

 

그래서 의심해 보기로 했다.-.-;; 참 이상한 게 칠년 동안 믿어온 남자인데 의심하기로 작정하고 지켜보니 모든 점이 의심스럽기 그지 없는 것이다. 그러던 차, 모두가 잠이 든 새벽 한 시, 그 깊은 어둠 속에 남편의 핸드폰이 울렸다.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자다 벌떡 일어나 전화를 받는 남편, 가만히 상대의 목소리를 듣고만 있더니 알았다고 끊는다. 얼핏 들리기로는 여자 목소리 같았다. 남편은 잠시 고뇌와 번민에 찬 모습으로 갈등하더니 부스럭거리며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는다. 그리고 자는 나를 한번 더 확인하더니, 살금살금 부시럭 부시럭 바깥으로 나갔다.

헉!!

설마 설마 했더니, 내가 그렇게 믿어왔던 남편이... 이 밤중에 여자 전화를 받고 나갔다... 오 마이 갓... 자는 척 하구 있다 벌떡 일어난 나는 과연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순간적으로 머리 뽀개 지게 고민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데 사임당인 척 할 필요가 어디 있나. 무조건 따라나가 머리 끄댕이 잡구 싸우는 거다. 그러나 만약 남편이 내가 아니라 그 뇬 편을 들면 우짜지? 오만 생각을 하며 떨리는 가슴으로 앉아 있는데 남편이 돌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급하게 나가느라 지갑을 안 들고 간 게다. 조강지처에게 배쉰을 때린 바람난 저 인간을 어떻게 해야 하나... 초당 100바퀴로 머리 굴리다 벌떡 일어나 문 앞에 가 서 있었다. 야구방망이 하나만 있었음 딱 좋겠두만.--;; 문을 여는 순간,

 

"으악~" 하고 비명 지르며 뒤로 나자빠지는 남편

 

. 바람 피우는 걸 상대방에게 들켰을 때보다 더 무서울 때가 어디 있겠는가.

 

"당신은 현행범이야, 이제 무슨 변명을 해도 소용없어. 난 모든 걸 지켜봤어!"

 

뒤로 자빠진 남편 앞에 머리 산발하구 서서 분노로 씩씩대는 사임당, 이건 그야말로 완벽한 미스터리물의 한 장면이었다.

 

"전화한 뇬 누구얏!"

 

슬금슬금 다시 일어나던 남편이 분위기 장난 아님을 깨닫고 사실대로 분다.

 

"...옆...옆집...아짐마..."

머? 옆집 아짐마?

 

아니, 적이 그렇게 가까이 있었더란 말인가??

 

"그 여자가 왜 전화한 거얏! 이 밤중에 남의 남자한테! 왜! 왜!!"

 

남편은 이미 전의를 상실한 듯, 아니면 나를 포기하고 그 여자를 택한 듯 놀라고 당황하던 조금전의 모습과 달리 되려 당당해진 모습으로 침대로 갔다.

 

그러면서 한 마디 던지는 말,

 

 

 

"차 빼 달란다!"

 

                                             - 하이텔(mrjee ) -

 

 

 

-보라돌이의 변역-

 

 

어느날 보라돌이가 영어수업을 받고있을 때였다. 선생님께서 칠판에 문제를 적었다.

 

[to be or not to be]

 

그러자 보라돌이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뚜비냐? 뚜비 아니냐?"

 

                                           - 나우누리(카진) -

 

 

 

-[실화] 한일전의 후유증.. -_-;;-

 

 

지금 생각해도 기가 막혀 허공을 바라보고.. 웃음밖에 안나옴다.. 옆에서.. 미친넘이란.. 말이 들려오는군여.. -.-++

 

어젯밤.. 연구실에서.. 한일전을 보고선, 그 통쾌한 승리의 기쁨에.. 가득차서.. 집으로 가고 있었슴다.. 저는 자취를 하고 있기 땜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감다..

 

연구실에서 나오니.. 수많은 관중들이 있더군여.. 학교에서 한일전 중계를 해 줘서... 한일전이 막 끝난 시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여..

 

자전거를 타고 시속.. 40km정도로.. 달렸슴다.. "오빠 달려~~ "라는 뒤의 언년의 울부짖음이 귓가에 맴돌았슴다.. -_-;;

 

한참을.. 달렸슴다.. 순간 저는 한일전의 하석주의 왼발 슛이 떠올르더군여.. 놈... 또 한참 뜨겠군... 이란 생각을 하는 순간... 저는 바닥에서 기고 있었슴다.. -_-;; 가슴을 부여잡고 피를 토하고 있었슴다..

 

저희 학교 정문에는 자동차들이 들어 오구 나갈 때 주차증을 검사하고 돈을 내는 바리케이트가 있슴다.. 돈내면 쓰윽 올려서 길을 비켜주는.. 길다란 쇳덩이 바(bar)가 있습죠.. 그걸 박은 것임다.. -_-;;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한밤중에 신나게 달리다가.. 정면으로 박았슴다.. 좀더 자세한 묘사로 사실감을 더하고 싶지만.. 기억이 안남다.. -_-;; 사고를 당해본 사람은 알지만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아펐슴다.. -_-;;

 

어서 일어나서 사건을 수습하려고 고개를 들기 전에 눈이 살짝 치켜 떠지는 순간.. 저는 한일전을 보고 나오는 수십 명의 관중들의 시선이 저를 향해 있는 것을 느꼈슴다.. -_-;;

 

그냥 누워있기로 했슴다.... -_-;; 누군가 tv에서 그러더군여.. 그 짧은 순간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놀랍다구여..

 

잽싸게 일어나서 도망을 갈까.....

아니야.. 몸 상태에 확신이 없는게 자전거 탈려구 하다가.. 또 엎어지면.. .. -_-;;

그냥 엎드려 있자.. 죽은 듯 있자..

아니야.. 앰블런스라도 오면 어떻게 해... 그거 일단 타면 돈내야하잖아..

일어나서 손을 들고 Goal.. ~~ Goal..~~ 이라고 외쳐볼까.. -_-;;

누군가 저쪽에서 NG~~ 라고 외쳐주면 얼마나 좋을까.. 란 생각이 들었슴다..

정말 영화에서 나오는 스턴트 같았기 때문시.. 믿지 않을까..

아무 일도 없는 듯.. 그냥 일어나서 갈까.. 그러다가 아는 사람이라도 보면.. -_-;; ... 어떻게 하나.. 어떻게 하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냥 죽어갈 듯 피를 토하며 기침만 하고 있기로 했슴다.. 사람들이 모여듬다.. -_-;;

 

예전에 나도.. 사고 당한 사람을 보면서 구경했었는데.. 다시는 그러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슴다.. 멀쩡해도 X 팔려서 못 일어남다.. -_-;; 게다가 멀쩡히 서 있는 주차 바를.. 혼자 달려가다.. 박았으니.. -_-;;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는 듯 했슴다..

 

계속 누워있을까 하다가... 한쪽에서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에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슴다..

 

"야.. ~~ 어떻해... 죽었나봐.. " -_-;;;;; ....

그 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랬슴다... 정말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슴다.. 왜 영화에서 보면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자기는 살았는 줄 아는 그런 장면을 떠올리면서... 순간.. 섬뜩했슴다. . -_-;;

 

그래서.. 벌떡 일어났슴다.. 아무렇지 않은 듯.. 입가에 피를 닦으며.. -_-;;

그리도 다시 한번 깜짝 놀랬슴다..

왠놈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_-;;

 

그리고 다시 일어난 것을 후회했슴다..

"어...... 오빠 괜찮아여..? " 라는.. 후배의 한마디.. -_-;;

그 뒤에 같이 보이는.. 수많은 후배덜.. -_-;;

 

................... 지금 생각해도 참 황당합니다..

어떻게 그것을 박았는지.. .. ^^;; ...

사고였슴다.. 분명한 사고였고.. 그 쇠로 반든 바가.. 부러져 버릴 정도로 세게 가슴에 부딪쳐서.. 피를 토하면서.. 아파했습니다.. (친구놈이.. 그러더군여... 반위가 나은것이라구.. -_-;; 죽일넘..)

 

하지만.. 그곳을 관리하는 아저씨께서.. 오시더니 한마디 하시더군여.. 괜찮냐는 말 대신 얼마짜리인줄 알고... 부숴먹었냐는 둥.. 물어내라는 둥... 울컥하는 기분에

"물어주면 될 것 아냐.. 이 씨부댕..." 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10만원이라는 관리인에 말에..

 

"죄송합니다." 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_-;;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차를 줄이기 위해 주차요금을 부과하고, 이를 집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차관리 시설중.. 바를 그 학교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학생을 걱정하기는커녕 부러진 바를 걱정하는 관리인을 보고선... 여기가 학교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_-;; 물런.. 멀쩡한 바를 제가 갖다 박기는 했지만여..^^;;

 

매학기 내는 350만원의 등록금이.. 아까워지는 순간이었슴다..

 

학생을 위한 학교인지.. 학교를 위한 학생인지..

 

                                              -나우누리(atprince)-

 

 

-입대 전.... 입대 후-

 

 

 

- 여자 보는 눈

입대 전 : 자기들만의 이상형이 있다..보통 168에 50의 쭉쭉빵빵한 몸매를 원한다..

입대 후 : 후후....군대가 보라...이런 속담을 들을 수 있다 "할머니만 봐도 벌떡"

 

- 식 성

입대 전 : 주식은 핏자, 케밥, 스파게뤼, 육류, 기타등등 고급이다...

입대 후 : 주식은 건빵과 맛스타...후후..우스운가? 그것도 없어서 못먹는다... (맛스타 : 맹물에 오렌지가루 좀 섞어서 만든 군용 쥬스 ;)

 

- 장래희망

입대 전 : 외교관, 의사, 검사, 비지니스맨, 술집주인...기타등등 좋은 것 들이다..

입대 후 : 후후...가장 절실한 장래희망은...바로 병장이 되는 것이다..

 

- 주로 듣는 음악

입대 전 : 열정, T.O.P, 혼자만의 사랑, 기타등등 최신가요....

입대 후 : 보람찬 하루, 아리랑 겨례....기타등등...10대군가..지겹게 듣는다...

 

- 헤어스타일 }

입대 전 : 머리 요상하게 길러 무스로 떡칠하고 다닌다....

입대 후 : 후후...자연스럽게 유승준 머리를 따라 할 수 있다....

 

- 여가시간

입대 전 : 채팅으로 여자 꼬시기, 독서, 음악....

입대 후 : 똥 묻은 빤쓰 빨기....전투화 닦기....구석에 숨어서 울기....

 

- 아침에 주로 하는 일

입대 전 : 느즈막히 일어나 담배한대 피고 신문펴 본다...

입대 후 : 전투복입고, 모포개고, 뭐빠지게 연병장으로 뛰어야 한다....

 

- 편지

입대 전 : 남자가 무슨 편지냐?....일년에 한통 써볼까 말까다....

입대 후 : 후후.. 편지쓸 곳 없으면 가요책 뒤에 펜팔란 주소 뒤져서까지 보낸다...

 

- 호칭

입대 전 : 주로 듣는 호칭은....승범아....자기야....오빠.....형.....

입대 후 : 주로 듣는 호칭은....야...이 개새끼야...이런 병신새끼....

 

- 아플때

입대 전 : 병원가서 치료 받고 집안에 편안히 누워서 쉰다...

입대 후 : 배탈난것 같아 배아프다고 의무실 찾아가면 배에 빨간 약 발라준다...

 

- 화폐단위

입대 전 : 하루용돈 만원씩이다...그것도 모자라 책산다고 거짓말해 삥땅친다...

입대 후 : 후후...한달 내내 조뺑이쳐서 일했는가?...수고했다 여기 만원이다...

 

- 드라이브

입대 전 : 멋진 스포츠카에 여자친구 태우고 신나게 달린다....

입대 후 : 2.5톤 트럭 뒤에 짐짝처럼 실려 여기저기 끌려다닌다.엉덩이아파 뒤진다

 

- 가장 사랑하는 사람

입대 전 :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애인이다....애인이 세상에서 최고다...

입대 후 : 가장 사랑했던 사람과 앞으로도 가장 사랑할 사람은..바로..부모님이다.

 

                                                            -나우누리(흑의검객)

 

 

 

- 군대에 가야만 알 수 있는 사실!

 

 

▲우리나라 기후는 삼한사온, 사계절이 아니라 울타리 안은 춥고 바깥은 따뜻하고 여름과 겨울 두 계절이다.

▲저울과 불빛이 없어도 정확하게 배식을 할 수 있고 시계가 없어도 밥 때는 알 수 있다.

▲자면서도 건빵을 먹을 수 있고 졸면서도 달릴 수 있고 눈 감고도 TV 시청을 할 수 있다.

▲검열받는 3분이 준비하는 1주일보다 길고 제대하는 앞날이 26개월보다 지루하다.

▲맑은 날보다 비오는 날이 기다려지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악몽처럼 느껴진다.

▲남자는 네 번 운다. 태어날 때,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나라가 망할 때, 마지막으로 한달 고참이 많을 때다.

▲가수는 가창력보다 섹시함이 최고고, 탤런트는 연기력보다 글래머가 최고며 여자는 엄마와 애인 두 부류다.

▲백두산이 높다 하되 유격장 꼭대기보다 낮고 태평양이 넓다 하되 잡초 무성한 연병장보다 좁다.

▲푸시업을 하면 애국가 4절까지 그냥 외워지고 머리를 박고 있으면 10년 전 일기도 기억이 생생해진다.

▲고참과 근무를 서면 못 부르던 노래도 술술 나오고 없던 애인과의 러브스토리도 만들어진다

▲ 1,000원이면 담배 두갑 하고 쵸코파이 세 개를 사고도 정확이 300원이나 남는다.

▲제일 부러운 사람이 환자고, 제일 불쌍한 사람이 축구 못하는 사람이고, 제일 위대한 사람이 예비군이다.

▲표창장, 상장보다 병장이란 것을 갖고 싶고 심장병 상사병보다 무서운게 헌병이다.

 

                                                        - 나우누리(형님마음)-

 

 

-[실화] 화상채팅 하는 엽기적 그녀 !!!!-

 

 

얼마전에 겜방에 갔었는데요.. 밤에 갔었습니다.. 구석에 앉았죠.. 그래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려는 순간 ..갑자기 왠 후라쉬 같은 불빛이 제 눈앞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전 겜방에 불이 난 줄 알았고 .. 번쩍번쩍 하길래.. 그래서 주위를 살피니..

 

내 앞에서 화상 채팅 하던 엽기녀 ..

집에서 가지고 온 큰 후라쉬를 조명 삼아 열심히 조명빨 만들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

 

모니터 위에 있는 카메라 바로 옆에 후라쉬를 놓고 조명빨을 만들고 있던 그녀 .. 전 그 자리에서 엄청 웃었답니다 ~~~ ^^

 

                                                       - 나우누리(체리빙수)-

 

 

-[실화] 스타중독 겜방 손님???? -

 

 

이틀전인가?? 친구랑 수업시간이 남아서 겜방을 갔습니다... 우리가 막 들어 갔을때 손님중 한명이 담배를 사려구 카운터로 오더군여.. 그리곤 하는말....

 

"프로토스 한갑 주세요...."

얼마나 스타를 열씨미 했으면..

자기도 황당한지

"아~미치겠네.." 하며 디스 주세요..하더군여...

우린 거기서 웃지도 못하구...

 

                                                - 나우누리 (nagai)-

 

 

-초등학교 시험지 채점-

 

 

우리집은 교육자 집안이다.. 아버지와 누님이 모두 초등학교 교사이시다.. 누나와 아버지께서 두툼한 서류 뭉치를 들고 귀가 했다.. 둘이 똑같이 나에게..

 

아버지&누나 : 야~! 너 이거 채점해 놔.......

 

백수에게 힘이 있는가? 찍소리 않고 채점했다.. 여러분들은 초등학교 시험지를 본적이 있는가? 학부모들이나 선생님들 말고는 별루 없을 것이다...

 

진짜............. 황당하다... 왜 이런 얘기가 있지 않은가?

어른이 선물이나 돈을 주었을 때 그리는 말은 뭘까요?

5자로 ~다..로 끝나는 말입니다...

정답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떤 꼬마의 답.... "뭐 이런 걸다.." 이 유머....

. 거의 실화에 기초한 이야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진짜 초딩들의 답은 황당한 것이 많다... 내가 채점하면서 색연필 뿌러뜨리면서 황당해한 답을 소개 할까 한다.. 2학년들 시험지..

5.여러가지 물건이 있으며 물건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소매점은 무엇입니까?

정답..........(슈퍼마켓.....슈퍼....)

 

아이 1............지하슈퍼...(얘네 동네 수퍼인가보다.....)

그 밖의 비슷한 답.... 기린슈퍼....한아름 슈퍼......미성 슈퍼..등등....

특이한 답...........슈뻐.....

발음에 확실한 믿음을 갇고 쓴 모양이다...

 

8.물건을 쓰고 난 뒤 다음에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여기에 놓아야 합니다..

여기가 어디입니까?

위 문제는 글을 읽고 ’여기’라고 쓰여진 곳이 어디인지 대답을 해야 한다. 정답.............(제자리)

 

김슬기 어린이(이름도 안 잊어 먹는다..)의 정답......(네~)

해석....슬기는 문제가 "물건을 쓰고 난 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제자리에 다시 두어야 합니까?"라고 이해한 모양이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 슬기는 당당히도.. "네~"라고 쓴것이다..... 이 문제와 답을 본 나는 충격으로 약간 의 정신적 공백을 가져야 했다...

 

5학년들 시험지

11. 장유유서(長幼有序)란 무슨 뜻일까요?

정답..(연장자와 연소자사이에는 지켜야 할 차례가 있다.)

 

박상용 어린이의 답.."장군은 죽어서 유서를 남긴다.".ㅡ,.ㅡ;;

우리나라의 미래가 갑자기 암울해짐을 느꼈다.....

 

채점을 하는 내내 나는 웃음을 감출수가 업써따.... 진짜 기발하고 황당하고 엽기적인 답이 많았기 때문이다.... 서툰 한글도 웃겼다.. 한 예로

 

물체를 확대하여 볼 때 쓰는 것은 무얼까요?

정답은 돋보기이다...근데 다 정답이 가지각색이다.....

 

그중에 한 개.... (도뽀기) 였다.... ^^;;

 

                                  - 나우누리(eagletz)- Next) 심리테스트 II -

 

 

 

이상 퍼온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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