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안녕하세요?

서울대교구장직을 내어 주시고 후선으로 물러나신 추기경님의 결단에 찬사를 보내 드립니다.

물러나는 때를 보여주신 모습이 명예나 권력등 놓고 싶어 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신 것 같아 기뻤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추기경님이 계속 교구장님으로 일하시는 것이 좋지만요.

어저께 신문지상을 통하여 추기경님께서 운전연습을 시작하셨다는 것을 읽었어요.

정말로 우리 추기경님은 멋있고 대단한 분이세요.

열심히 하셔서 "하면된다"라는 것을 보여 주세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 지는데 몸조심을 많이 하셔서 감기들지 않도록 하세요.

추기경님께서 감기에 걸리시면 걱정하는 사람이 많을테니까요.

추기경님께 이렇게 편지를 쓸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가끔씩 편지를 써도 되지요?

저는 불광동본당에 다니고 있는 나희찬 마리아입니다.

성모님의 따스함이 이 겨울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