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오랜 냉담끝에 대단한 결심을 하고 성당에 나간지 한 달....

조용히 다닐라구하다가 형들한테 걸려 성가대에 들어가 입만 뻥긋 거린게 2번. -ㅇ-

처음나간날 술먹구,딸꾹 -_-;

MT를 간다구하더니.... 내가 조장이래. 헉,,,,

첨엔.. "모냐모냐, 벌써 나의 리더쉽을 알아본거냐. 피곤하군, 리더쉽있게 생긴거...-_-"

근데 어찌 뱁새가 봉황의 뜻을 알리요

지금 생각해보니 조를 짜느라 수고하신 분들이 뺀질거리고 늙은 불쌍한 눔이 단체생활 적응못하고 뱅뱅 돌다가 또 냉담하면서 악의 구렁통에 빠질것을 염려해 친구 빨리사귀고 소속감을 갖고 열심히 성당생활하라구 신경써주신거 같슴다..감격 T.T

넵. 여러분의 배려 감사하구여. 열쉬미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