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아버지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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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련 [monica36] 쪽지 캡슐

2001-05-28 ㅣ No.1681

이춘욱 스테파노형제님의 글을 읽으며 그동안 행인이었던 제가 글을 올리게 하네요.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입니다. 같은 신앙속에서도 보이고 싶지않은 부분이 있는데 형제님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많은 아이를 키워야 하는 저에게 찡한 감동과 앞으로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사실은 눈물이 자꾸만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들이 모두 은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때로 불평하고 원망할 때가 있지요.

어느 자매님께서 자식때문에 힘들었지만 그 아이때문에 신앙에 매달리고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들었지요.

가끔씩 힘들땐 나도 아직 철이 안들었는데 하물며 아그들에게 뭘 기대하나!!

저희 부부도 우리 아이들이 주님안에서 진정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이끌어 주려 하고 있습니다.

대환이가 아주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리라 믿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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