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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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wlswns] 쪽지 캡슐

2001-09-22 ㅣ No.4027

어제 소식을 듣고 너무 서운하고 맘이 아팠어요

 

9개월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부님께 정이 많이 들었었나봐요

 

또 준비할 새도 없이 갑자기 떠나시게 되니 더욱 그래요..

 

신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잘 해준것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시지만

 

저희가 더 죄송하죠

 

ㅠㅠ

 

힘든 상황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시고,

 

신자들에게 여러가지로 마음 써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방배동이면 가까우니깐 자주 찾아 뵐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떠나시는 날까지 예쁜 추억 많이 만들어서 아쉬움 많이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테파노 신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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