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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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식을 듣고 너무 서운하고 맘이 아팠어요
9개월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부님께 정이 많이 들었었나봐요
또 준비할 새도 없이 갑자기 떠나시게 되니 더욱 그래요..
신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잘 해준것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시지만
저희가 더 죄송하죠
ㅠㅠ
힘든 상황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시고,
신자들에게 여러가지로 마음 써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방배동이면 가까우니깐 자주 찾아 뵐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떠나시는 날까지 예쁜 추억 많이 만들어서 아쉬움 많이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테파노 신부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