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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저 솔로몬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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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자 [www0818] 쪽지 캡슐

2009-07-14 ㅣ No.4877

+찬미예수님!

성모님! 저 솔로몬 됐어요! 축하해 주세요!

저에게 성전을 지으라고 허락하신 주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적잖은세월...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성당신축이며 분가며 교육관이며 기쁨반. 부담반으로 많은 성전을 짓게 됐지만
창4동처럼 실입금이 없이 성전을 짓는 성당은 처음 맞이합니다.
웃고 싶어요! 신문으로 슬쩍 가리고... 좋아서요.. 그래도 될까요?

뚝심 좋은 우리 신부님! 이미 멋진언덕은 마련해 놓으셨으니 우린 이제부터 신부님 말씀에 따라
교무금 선납하고 주일헌금 조금 더 내고 시원한 이불 사서 덮고 그때 그때 하는 정말 질 좋은
먹거리 사서 먹으면 되고... 참 냉면도 맛있어요!
그리고 요즘 보좌신부님이 타신 커피가 그렇게 맛이 있다면서요?
전 미숫가루가 더 맛있던데... 매실차도 맛있고...

이런 조그만 우리들의 멋진 노고로 주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성전이 지어진다고 생각하니
이게 바로 기적이 아닌가? 잠시 묵상해 봅니다.
성전은 내가 짓고 싶다고, 내가 원한다고 짓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원하시고 주님께서
허락하셔야만 지을수 있다고 믿으니 우리 창4동 교우들은 참으로 축복받은 신자들입니다.
하늘나라를 살고 있는 것이지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등뒤엔 든든한 신부님들, 수녀님들 계시니 두려울 것이 없어요.
우리 모두 서로서로 사랑하면서 주님이 원하신 성전을 꼭 지어 하느님께 봉헌할 수 있도록
성모님의 도우심을 청하면서 우리 창4동 교우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자신에게도 축하를 보냅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아멘!!!

                          2009년 7월 14일 화요일  방정자(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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