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벗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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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된다는 것은 정말 좋다. 나는 나이기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이제 한 달 남았어요. 막바지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 내가 여러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지만 늘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어요. 힘들겠지만 미래를 희망하며 꾸준하기를 바래요. 오늘 날이 무척 차네요. 모두들 든든히 입고 등교했는지. 이때 감기에 걸리면 큰일이잖우. 혹 감기에 걸렸다면 더 크게 보고 하루쯤 푹 쉬시길... 감기엔 쉬는게 제일이니까.. 이불 푹 뒤집어 쓰고, 맘을 편안히 갖고.. 본인에 대해 신뢰하세요. 앞서 말했듯 내가 나로 존재한다는 것이 큰 행복이니까.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저보다 더 자신을 사랑하지요? 그 사랑으로 끝까지 힘차게 걸어가시길 바래용. 시험전에 여러분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