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벗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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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cholaurentio] 쪽지 캡슐

1999-10-16 ㅣ No.186

 

내가 된다는 것은 정말 좋다.

나는 나이기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이제 한 달 남았어요.

막바지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

내가 여러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지만 늘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어요.

힘들겠지만 미래를 희망하며 꾸준하기를 바래요.

오늘 날이 무척 차네요.

모두들 든든히 입고 등교했는지.

이때 감기에 걸리면 큰일이잖우.

혹 감기에 걸렸다면 더 크게 보고 하루쯤 푹 쉬시길...

감기엔 쉬는게 제일이니까..

이불 푹 뒤집어 쓰고, 맘을 편안히 갖고..

본인에 대해 신뢰하세요.

앞서 말했듯 내가 나로 존재한다는 것이 큰 행복이니까.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저보다 더 자신을 사랑하지요?

그 사랑으로 끝까지 힘차게 걸어가시길 바래용.

시험전에 여러분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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