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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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대 [changjhon] 쪽지 캡슐

1999-08-05 ㅣ No.742

그렇군요. 자신의 소개없이 여행기를 계속올렸으니 오해를 받을만 합니다.

많은 분들께 미안함을 전하면서 소개드립니다.

 

이름은 장정대. 본명은 사도 요한. 직업은 영어 강사. 거주지는 신수동 91-101 7/7

나이는 51세. 아직 장가도 안가고 노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온 가족 모두 신수본당에

적을 두고 있어요. 74년도 서강대 재직시 영세를 받았으며 교적은 아현동 본당으로 돼 있습니다. 외국인 본당에서 번역과 통역 등을 하면서 봉사한 적이 있어요. 본당 신부님이 아주 떠나신 날 까지요.(당시엔 정동의 프란체스코 성당, 절두산 성당 그리고 한남동의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서 일요일마다 외국인을 위한 미사가 있었습니다.) 당시 본당 신부님은 J.R.Murdock(진모덕)신부님이었습니다. 그 분은 미국의 그린메리 수도회의 원장 신부님이자 예일대 교수로 계시다가 69년에 서강대로 오셨지요. 교수로 봉직하시면서 서울대교구로 이적하신 뒤 연희동 본당의 보좌신부(당시 본당 신부님은 지금 신수본당의 최모세 신부님입니다.) 명동본당의 보좌신부님을 거쳐 김수환 추기경님의 비서신부님겸 외국인 본당 신부님으로 계시다 86년 영면하셨습니다. 저의 소개가 좀 장황해진 것 같네요.

 

해외 배낭여행은 짬나는대로 해 온 것입니다. 개인적인 남다른 취향도 있지만 세계는 하나라는 이념아래 세계를 배우고 한국도 알린다는 나름대로의 뜻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혼자 간직하긴 너무 아쉬워 더 넓은 시대를 살아 갈 우리 젊은 친구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여 여행기를 올렸답니다.

 

아무쪼록 우리 신수동본당의 사이버 공간이 보다 활성화되어 많은 형제자매님을의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땐 저의 여행기를 올려도 어색하지 않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온 누리에 평화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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