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노미진 ....왜그래? 계절타냐?

아님 시장갔다가 아줌마 소리 들었냐? 난 매일 아저씨소리 듣는데 뭘...

근데 화는나더라...동네 꼬마들이 아저씨 그러믄...그럼 그렇지...

아저씨가 아니라 형이야 형....예 아저씨...

늙어두 젊은 사람이 있구 젊어두 늙은 사람이있다

먼저 늙지 말구 젊게 살아 젊게..디디알두 하구...가끔 수학정석두 풀어봐

안그래두 성당오면 다들 형 아님은 오빠 래서 실감하구 있는데 미리 청승맞는말

토해낼건 없잖아...안 늙은척 ...생각두 신세대인척 하면서 지내..그러다 보면 온다..스물 셋...

나봐...생각없이 사니까 다들 어리게보잖아 , 후배들두 친구처럼 격의없이 맞먹구(ex-상설)

마음에 걸려 몇자 적어놓고 간다.

힘내구 혹 무시하는 아그들 있으면 쌈 잘하는 영훈이나 술잘먹는 재경에게 일러라..

주먹이든 술이든 따끔하게 혼내줄테니깐두루

대화상대가 필요하면 연락해라...술한잔 하지..

추신 - 나 노는거 알지? 돈 많이 갔구나와. 외상사절.신용카드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