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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12,1-8 에서 용어들의 출처들과 이에 근거한 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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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ㅣ No.1754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54.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아래의 각 절의 우리말 번역문들에서 세 번째 번역문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졸번역입니다.  

 

제 12 장   예언의 성취(*0)

 

 1 散編(12,1)       산편새설         이사야 예언서에

            여기저기 기록된 이사야 예언에(???)[2017.02.04: 여기저기  실린 새설에]

                       흩어져 있는 구약 경전들의 예언자들이 말로써 확고히 굳히건데()


 2 錄久兆伊(12,2)       녹구조이         옛적부터 전하기를

     오랜 기록 있으니, "오랑캐들 옮겨가리니(???)[2017.02.04: 이민족들 옮겨가리니]

                                          기록된 오랜 조짐(兆)이 다음과 같나니(伊)


 3 宇再建(12,3)       훼우재건         무너진 집 일으키라

                                          허물어진 집 다시 일으켜야 하며 [다시 일으켜]

                                          무너진 집/도성(宇) 다시 일으키는


 4 預計末期(12,4)       예계말기         말세 시기 예언했네

  종말(終末)의 때를 미리 헤아려야하느니라" 하셨는데[2017.02.04: 종말의 시기 미리 헤아려랴 하셨네]

                                          말세 시기 예상하여 미리 헤아리도록 하라 하였는데 

 


 5 廢園吉壤(12,5)       폐원길양         황폐한 곳 비옥하니

                                          폐허의 뜨락이 길한 땅 되었으니
                                          황폐한 동산이 길한 경작지(壤)가 되니


 6 頌對誰欺(12,6)       송대수기         서로 읊고 대답하며

 칭송하며 마주한 일을 누가 속일 수 있으랴(???)[2017.02.04: 칭송하며 응대하는 일을 누가 속이랴]

                                           칭송하며 마주하는 누구를 속이리오


 7 街歌谷應(12,7)       가가곡응         곳곳에서 노래하니

    시가지의 노랫소리를 골짜기에서 응답하니 [2017.02.04: 거리의 노랫소리 골짜기에서 응답하니]

                                          거리의 노래가 골짜기에서 응답받게 되니


 8 九思(12,8)       비양구사         구사에 필적하네

 백성들을 서로 사양하며 구사(九思)하게 만들었다오 [2017.02.04: 서로 양보하며 구사(九思)하게 했다오]

               [우리들로 하여금] 구사(九思)를 받아들이도록() 하네()

 


右節記, 耶穌預言之確, 卽可信其無所不知矣.
우절기, 야소예언지확, 즉가신기무소부지의.


賽, 以亞古之預言者也. 末期, 末日也.
새, 이새아고지예언자야. 말기, 말일야.


九思, 君子之成德, 見論語引之以譽耶穌也.
구사, 군자지성덕, 견론어인지이예야소야.

 

윗절은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확실한즉 그 모르시는 바가 없음을 가히 믿으라 한 것이다.


새(賽)는 이사야로서(*) 옛 예언자이며 말기(末期)는 말일이다.


구사(九思)는 군자의 덕을 닦는 길로서 <論語>를 인용하여 예수님의 덕을 찬미한 것이다.

 

*九思(論語, 季氏 十)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에게는 아홉 가지 생각하는 일이 있느니라. 보는 데는 명백하기를 생각하고, 듣는 데는 총명하게 듣기를 생각하고, 얼굴은 부드럽게 하기를 생각하고, 모양은 공손하기를 생각하고, 말은 성실하게 하기를 생각하고, 일에는 조심하기를 생각하고, 의심나는 것에는 묻기를 생각하고, 분이 날 적에는 어려움을 당할 것을 생각하고, 이득을 보면 의로운가를 생각하느니라”(孔子曰, 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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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i) 구약 성경의 예언자 "이사야"의 중국어 음역 이름에서 "" 글자가 사용되는 것은 아무리 빠르드라도 1814년 경에 초간된 개신교 성경에서부터였으므로, 이 각주는 19세기 초기 이후에 기록된 것이 분명합니다. (ii) 다른 한편으로,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생존하였던 시기까지 번역된 한문본 문헌들에서 예언자의 이름 "이사야"가 중국어로 음역될 때에 결코 "" 글자가 사용되지 않았음실증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is positively demonstrated). (iii) 또다른 한편으로, 1791년 진산사건 직후 국내에서, 그 이전의 시기와는 달리, 금서로 지목되어 전국적 수거 및 소각 처분된 다수의 천주교 문헌들 중의 하나인 "천주강생언행기략""성교요지"의 자구 출처 및 내용 출처인 것이 실증적으로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따라서, 이러한 연대들을 또한 고려할 때에 결코 수용할 수 없는, 따라서 이 오류(error)(제1차적 오류)인, 바로 이 각주에 근거하여 본분 중의 "" 글자가 오로지 예언자 "이사야"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제1차적 오류에 근거한 제2차적 오류(error)라 아니 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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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게시자 주: 
(1) 각 장의 제목은 이성배 신부님께서 마련한 것이며, 그리고 이미 총 49개의 단락들 구분되어 전해오고 있는 “성교요지” 본문을,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성경 본문에서처럼, 49개의 장(章)들과 절(節)들로 구분한 것은 김동원 비오 신부님의 제안을 따른 것이다. 


(2) 위의 본문의 우리말 번역문에서, 첫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김동원 신부님의 번역문이고, 두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유영봉 교수 팀의 번역문이다. 세 번째 줄에 있는 졸번역문은, 바로 위의 두 개의 우리말 번역문들을 십분 참고/반영하면서, 이 글에서 제시하는 "자구 출처"들과 "내용 출처"들에 근거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마련한 초벌 번역문이다.
(이상, 게시자 주 0 끝)
 

성경 출처들:

 

(12,1) - (12,3)

신명기 28,52

("저주의 경고"라는 소제목이 붙은 신명기 28,15-69에 포함되는 산명기 28,52 발췌 시작)

그들은 너희의 모든 성을 에워싸고, 너희가 믿던 높고 튼튼한 성벽이 온 땅에서 무너져 내리게 할 것이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온 땅의 모든 성을 그렇게 에워쌀 것이다.

(이상, 발췌 끝) 

 

요한 복음서 9,33

[주: 천주강생언행기락, 권4_20_태고득명증주_89-91 [요힌 복음서 9,1-41(가해 사순 제4주일 복음 말씀)]에서 발췌되고 있음.]

(발췌 시작)

그분이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으셨으면 아무것도 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상, 발췌 끝)

 

마르코 복음서 13,1-4; 마태오 복음서 24,15-18; 루카 복음서 21,23-24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 가장 큰 재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시다)

 

루카 복음서 21,7-11; 마태오 복음서 24,22-28;루카 복음서 21,12-19 (재난의 시작; 가장 큰 재난; 재난의 시작)

 

마태오 복음서 24,29-35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무화과 나무의 교훈)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이미 학습하셨을 것으로 파악되는 한문본 문헌들의 출처들

 

"천주강생언행기략", 권4_20_태고득명증주_89-91 [요힌 복음서 9,1-41(가해 사순 제4주일 복음 말씀)]

 

"천주강생언행기략", 권6_23_예탄도성장_130-130 [마르코 복음서 13,1-4; 마태오 복음서 24,15-18; 루카 복음서 21,23-24(매년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천주강생언행기략", 권6_24_예언심판세상전_131-132 [루카 복음서 21,7-11(매년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24,22-28;루카 복음서 21,12-19(다해 연중 제33주일 복음 말씀)]

 

"천주강생언행기략", 권6_25_예언심판천상전_132-132 (마태오 복음서 24,29-35) 

 

"천주강생인의", 상권, 제7장, 강생사적 진부고경예언, (xviii) 심지인비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5.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인의_상권_제7장_강생사적_진부고경예언_17-26 [주: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4월 23일) 마태오 복음서에서 취하여지고 있는 (이상, 2020년 4월 23일자 내용 추가 끝) "천주강생" 에 대하여 예언된 구약 성경 본문들의 내용들의 조합 22개가, 다음의 (i) - (xxii)에 나열하였듯이, 각 조합의 구성 성분들으로서 사용된 구약 성경 본문들의 출처들의 구체적인 언급과 함께, 제시되고 있음. 혹시하여 말씀드립니다만, 이 책에서 인용되고 있는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본문의 번역 대본은, 1979년에 개정 초간된 "새 대중 라틴말 성경(Nova Vulgata)" 이 아니라, 예를 들어,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그 이전 시기까지 가톨릭 교회의 공인 라틴어 성경인,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 임을 꼭 기억하십시오] [(2016년 12월 31일) 주: 두 번째 각주에서 들여다 보라는 "일닉서고경" 에서 "일닉서""창세기"를 말함. "성시""시편"을 말함].

 

(xviii) 심지인비: [매슬 = 모세]

본문: 고경 [신명기 28,52],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각주: 기략[즉, 천주강생언행기략] 4권20 [요힌 복음서 9,1-41(가해 사순 제4주일 복음 말씀)][(2016년 8월 8일) 주: 이벽 성조 "성교요지" 본문 중의, 단 한 곳의, 두 개의 이어지는 4자성구들 "錄久宇再建" 에서 사용되고 있는 낱글자들 "兆(조)" "毁(훼)" 둘 다가 바로 여기서 사용되고 있음] [(2016년 8월 12일) 주: 바로 위의 발췌문에서 언급되고 있는 신명기 28,52"저주의 경고"라는 소 제목이 붙은 신명기 28,15-69의 일부이므로, 전후 문맥 안에서, 신명기 28,52에 예언된 바의 장차 구현자가 하느님이실 것임에 반드시 주목하라].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8월 12일]

게시자 주 (xviii) 

(1)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예언들(즉, 이사야 58,12; 에제키엘 36,10; 36,33)의 장차 구현자들은, 독자들이 전후의 문맥 안에서 차분히 고찰하면, 하느님이 결코 아니고 피조물들임을 그리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절(즉, 이사야 58,12; 에제키엘 36,10; 36,33)들 모두가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12,30항전적으로 무관함에 반드시 주목하라:





http://info.catholic.or.kr/bible/view.asp?ctindex=old2&prindex=0&Keyword=폐허 재건

 

바로 위의 주소에 접속하였을 때에 혹시 "검색 결과가 없다"는 오류 보고가 화면에 보고되면, (i) 위의 주소가 있는 인터넷 주소창을 한 번 클릭하여 드래그 한 후에, (ii) 엔터 키를 누르도록 하라.

 

(2) (이 글의 결론 14) 그리고 바로 위의 제(1)항에서 지적한 이유 때문에, 이사야 58,12; 에제키엘 36,10; 36,33을 그 근거로 제시하는 문장이 1640년에 저술되었다고 알려진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인 "천주강생인의", 상권 제7장 강생사적 친부고경예언에 전혀 없다는 생각이다.

[이상, 2016년 8월 12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각주들:  


(12,8)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주어진 "九思"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05811

 

(12,1) - (12,8)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 글에서 말씀드린 바보다 훨씬 더 자세한 서술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5.htm <----- 또한 필독 권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http://ctext.org/chun-qiu-zuo-zhuan/xi-gong-er-shi-er-nian/zh 

"兆伊"라고 불리는 인물이 없음. 대신에 "辛有(신유)"라는 인물이 등장함.

 

"兆伊" "僖公" "被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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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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