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재의수요일 미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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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충 [Stepasabia] 쪽지 캡슐

2001-02-28 ㅣ No.2586

해설자, 반주자님!

오늘은 "인간은 흙으로부터 왔으므로 흙으로 돌아가야한다."는 말씀대로 미사중에 우리의 이마에 재를 뭋히는 예식이 행해지는" 재의 수요일"이다.

 

나는 청량리성당에서 오전10시미사에 참례하였다.

미사중에 해설자및 반주자들이 전례의 흐름을 아주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보조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

 

왜냐하면 그보조자들이 사소한(?)실수로 인하려 미사중에 분심이들거나 신자분들의 전례흐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오늘 청량리 성당의 해설자및 반주자는 한번더 생각하고 공부를 좀더 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쓴다..

 

미사중 이마에 재를 얹는 예식중에서의 성가곡은 해설자,반주자,신자분들이 서로 호흡이 맞지않고,따로 따로였다.

 

왜냐하면 426,423번과같이 제 박자대로 부르기 어려운 곡을 선택했고 특히 마이크앞에서 리드하시는 해설자의 박자가 잘못되어 따라부르시는 신자분들이 곡을 잘못 배우게 유도하는 꼴이 돼었다.

 

게다가 템포도  빨랐다, 느렸다, 제 멋대로였다.

 

또한 예절시간이 길어져서 선택한 곡이 부족하게되자 당황한 나머지 바로 앞에 누군가에게 왔다갔다하면서 무슨 얘기를 하는데 그소리가 스피커로 흘러나오고..................

 

 

반주자 또한 경험이 부족한듯,매끄러운 반주를 못 하였다.

 

특히 전주가 애매모호하여 신자분들은 물론이고 해설자도 첫음을 못잡고 어물어물.........

 

반주자의 박자개념도 엉망이고................. 더구나 미사시작시간에 쫒겨 허겁지겁 성당으로 들어와 올겐앞에 앉는 모습이 영 보기가 좋지 않았다,

 

해설자및 반주자는 그날의 성가곡을 충분히 연습하고 읶혀서 미사에 임 해야 할 것이다.

 

이글은 비단 어느 특정인에게 전하는 꼴이 됬지만 사실은 모든 해설자및 반주자에게

드리고 싶은 발씀이다.

 

청량리에서     이한충(스테파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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