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속보 - 송년성가잔치 취재파일

인쇄

송승기 [songsk] 쪽지 캡슐

2005-12-29 ㅣ No.6301

데스크: 여기는 CCBS! 어제 2005년 본당 마지막 행사로 끝난 송년성가잔치의 결과와 뒷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자 나오세요!

 

이기자:....................

 

데스크: 이기자 어제 후유증이 있어서 응답을 안하는겁니까? 나오세요.

 

이기자: (부시시...) 예..나왔삼.

 

데스크: 어제 마신 술이 아직 안깬겁니까?

 

이기자: 각 지역을 다니면서 마신 이스리가 셀수없습니다.

 

데스크: 예.. 그럼 취재소식을 전해주세요. 먼저 결과는 어떻게 나왔지요?

 

이기자: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송년성가잔치는 지역부문 수상팀이 모두 2부에서 나왔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7지역이고, 금상은 2지역, 그리고 은상은 4지역이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체팀 6팀 모두 참가상을 수상했습니다.

 

데스크: 7지역은 이번 송년행사에서 우승후보가 아니었는데 이변아닙니까?

 

이기자: 이변은 항상 있습니다. 먼저 "앗싸빙고"라는 곡목이 관심을 끌었고, 내용은 주님을 흠숭하는 기획이 좋았으며, 모두 군복바지에 검은 티셔츠로 해병대를 연상케하는 복장과 준비한 파도와 수중발레 소품,그리고 연습의 결과가 일체감을 나타내어 훌륭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데스크: 예. 그랬군요. 7지역은 축제분위기이지요?

 

이기자: 그걸 말이라고 하십니까? 한달간 땀흘린 보람이 결실로 나타났으니까요.

 

데스크: 다른 지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이기자: 매번 지역별로 선곡하는데 있어 음악성과 오락성 위주에서 갈등하는데 이번의 결과는 오락성에서 완벽한 7지역에서 수상하는 바람에 내년의 방향을 잡는데 고민이 클것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사후 이미 각 지역별로 노인정을 빌려놓은 상태여서 자정넘어 송년회를 겸한 그동안 고생의 자축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데스크: 이번 행사의 이벤트는 없었나요?

 

이기자: 작년 우승팀인 3지역에서 한복에 장고까지 준비하여 대장금 노래로 시작하여 갑돌이와 갑순이 노래를 한것이 많은 호응이 있었으며,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들의 벨연주는 아름다워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노원성당 장애인학생들의 찬조출연으로 타악연주는 기립박수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은상을 차지한 4지역의 하모니 "히브리  노예합창"도 많은 박수를 받았고, 1부끝으로 출연한 5지역도 핑크드레스를 수락성당에서 빌려입었고, 교우들은 높은 음악성을 인정하였으나 시상에서 차점으로 4위 인것이 추후에 밝혀져 안타까워 했습니다.

 

데스크: 연령회팀은 많은 웃음을 받았다면서요?

 

이기자: 예. 3인조 트리오가 나왔으나 거의 1인의 노래자랑 수준이어서 모두 박수치며 흥겨워했습니다.

 

데스크: 혹시 신부님수녀님의 특별출연은 없었습니까?

 

이기자: 왜 없었겠습니까? 최재영시몬신부님의 18번 나훈아의 "사랑"은 아름다웠지만 박성칠미카엘 주임신부님의 노래는 역시 음정박자 무시수준이어서 앞으로 노래를 계속 들어야 하는데 교우들이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데스크: 가끔은 노래방에 가시는 걸로 알고있는데 실력향상이 안되는가보죠?

 

이기자: 기본이 취약한데 그리 쉽게 성숙되겠습니까? 

 

데스크: 예. 이번행사를 마지막으로 본당의 달력이 넘어가는군요.

이번 행사를 통해 본당의 음향시스템이 취약하여 소음수준이었다는 교우들의 평이 있었으며  

예년에 비해 호응도는 더 높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행사를 위해 수고많으신 준비위원들과 참여한 모든 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기자도 수고하였습니다.

 

이기자: 함께하여 신명나는 공동체가 된 행사였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교우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데스크: 예. 교우여러분 한해동안 수고많으셨구요, 주님의 은총가득한 평화가 함깨하길 기원합니다. 평화!

 

 

 



247 4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