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기도하는 위령성월에 |
---|
벌써 11월... 위령성월이네요.. 푸르고 푸른 열정은 식어 가고 가을 낙엽처럼 점점 나이가 들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실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더 겸손해지고 더 깊어지는 인생의 안목으로 신앙의 눈으로 대치될 것이니...... 연륜이 쌓이면서 언제나 어느 때나 주님께 더욱 의탁하여 주님의 사랑과 배려하심을 명민하게 감지하니 그저 감사 드릴 뿐이나이다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에 사람들의 마음이 뒤흔들리며 바람에 뒹구는 낙엽들이 더욱 더 가슴에 스산히 와 닿으니 가로수를 바라보고 공원을 바라보며, 자연들, 인간의 삶..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새삼 가을 피정이 되고있나이다... 먼저 가신 영혼들의 영원한 기쁨을 위하여 기도하는 위령성월, 이 한해의 마지막, 11월에 사랑하는 님!! 목마른 영혼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하시고 많이 묵상하시어 은총이 하느님의 빛살로 쏟아져 내리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11월 되시옵기를 마음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언제나 어느때나 부디 행복하시옵소서~~ 영육이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성거산 야생화사진 김붕환님이 올리신 사진 활용하였습니다.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