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아직도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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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섭 [stepano2] 쪽지 캡슐

2001-03-07 ㅣ No.5446

<사랑의 임무>

 

마더 데레사가 살아 있을 때의 일이다. 언젠가 전세계를 대표하는 많은 대통령, 수상, 국왕 등 내노라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참석자 모두가 고급 의상과 화려한 보석으로 꾸미고 있었지만 마더 데레사는 언제나 그렇듯 낡고 소박한 사리를 옷핀으로 고정시킨 채 조용히 앉아 있었다. 한 정치인이 인도 캘커타의 빈민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마더 데레사의 활동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는 마더 데레사에게, 그 자신이 하는 일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별다른 성공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가끔 좌절하거나 실망한 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마더 데레사가 대답했다.

"천만에요. 전 실망하거나 좌절한 적이 없습니다. 하느님은 저에게 성공의 임무를 주신 것이 아니라 사랑의 임무를 주셨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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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가슴아픈 일...

 

얼마전 홍제동 주택 화제 사고로 순직하신 소방대원의 이야기를 어제서야 뉴스에서 자세히 보았습니다..어제가 영결식이라구 하더군여..

신문상으로 봤을땐...

그냥 아~이런일이 있었구나..하고 넘겨버렸는데..

 

그래도 요즘같이 삭막한 시대에..

누군가..알지못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켜내려는

분들이 계신다는것이 안타까우면서도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네요..

 

http://www.fire.seoul.kr/~seobu 서부소방서 홈페이쥐입니다..

들러서 글한번씩 남기시고 고인을 위해 기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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