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흥보신부님의 자료실

대림 제2주일 세례자 요한의 설교 (마르 1,1-8)

인쇄

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5-11-30 ㅣ No.279

 

 

 

대림 제2 세례자 요한의 설교 (마르 1,1-8)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

-하던 일을 멈춥니다.

-조용한 시간에 성당이나 집안의 빈방 또는 한적한 곳을 잡아 편안히 앉는다.

-숨을 규칙적으로 고르게 쉬면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2. 성령청원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성령을 보내소서. 저희가 새로워지리이다. 또한 온 누리가 새롭게 되리이다.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마음을 이끄시어 바르게 생각하고 언제나 성령의 위로를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령께서 오시기를 빌면서 간단히 자유기도를 바쳐도 좋다.

-또는 주님께서 오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잠겨 있어도 좋다.

-“주님!” 또는 주님, 제게 오십시오!”하는 짧은 기도를 반복하면서 주님께 집중해도 좋다.

 

 

3. 복음 낭독과 묵상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하고 기록된 대로,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위 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성서의 말씀을 여러 번 반복하며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을 반복하여 읽는다.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을 마음에 담고 그 말씀에 머문다.

-그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기쁨을 간직한다.

-그 말씀이 자신의 삶에 무엇을 의미하며, 무엇을 요청하는 지 살펴본다.

  (혹시 기도중에 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4. 감사기도

-기도를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묵상을 기록하거나 기도문을 써서 바쳐도 좋다.

-기도를 마치고 형제 자매들과 나누어도 좋다.

-나눌 때는 고해성사 거리나 비밀스런 내용은 남겨두는 것이 좋다.

-시간 배분은 12번 준비 과정은 10여분, 복음낭독과 묵상은 40여분, 감사기도는 10여분 정도가 적당하다.



5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