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RE:799]기도 많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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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국 [petertel] 쪽지 캡슐

2001-03-27 ㅣ No.801

예수님 찬미

 

많은 분들이 팔백 번을 양보하느라 접속을 사양하고 있나 봅니다.

모두들 성인 가까운 식구들임이 들통 났습니다.

 

야곱형께?           (야고보가 맞다고 요? 아무튼!)

 

유난히도 춥고 눈도 많고 잘 놓아주지 않턴

겨울 이 가고

여기저기 목련꽃이 활짝 핀 것이

봄입니다.

 

살림 전체를 챙겨야 되는 입장이니

당연하다고

누구보다 열심 하니 관심도 많아

당연하다고

교구 내 두 번 째는 싫은 듯 교리공부도 스스로 많이 하시니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계생활 열심 한 형같이 다른 이도 다 그런 것

아닌 것을 답답해하고

형님은 공돌이(?죄송)라 항상 정확한 것을

바라는데

전기가 잘못 연결 되 저쪽으로 이어지면

터지듯이

틀리면 지적하는 이도 있어야 되는데

 

 

듣는 이에 따라서 나쁠 수도 있나봅니다.

스스로 배우고 익히면 제일이겠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듯이

기도생활을 강요할 수 없듯이

 

모두다 형 같지 않으니 시간이 약될 것입니다.

혹시 그 누구든, 아는 만큼 최선을 다한 것이라면

또한 하느님 보시기 좋으실 것 아닙니까?

움직이는 만큼 기도시간도 많이 갖으세요. 순례자 같이

그러나 멈추지 말고 계속 가십시요. 사심도 없이

 

저도 욕심이 있는데 본당이 좀더 정숙해졌으면 하는 희망인데

욕먹더라도 부활시기부터는 잔소리라고 생각될 정도 까지라도

전해 볼까 합니다.

우리성당의 기도자세는 우리스스로 만들고 가꾸는 것 아닙니까?

의자소리도 나고, 흡음시설도 없고, 천정도 낮지만

상대적으로 여러가지 불비하니 더 조심스럽습니다.

 

저 어려선 신부님께 혼나더라도 말씀 듣는 것만도 좋다 했는데

무엇도 아닌 이가 감히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이젠 서로들 익어가니 시작할 수 있겠지요.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조 베드로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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