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선은 성체성사의 생활화

인쇄

안현만 [hdhma] 쪽지 캡슐

2010-04-02 ㅣ No.605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 가는 것은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은총 입니다

하느님의 은총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기에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은총을 간구 해야합니다

기도와 성사는 은총을 얻는 요긴한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과 모든이를 위하여 열심한 기도와 성사를 생활 속에서 실천 해야합니다

기도는 우리 마음을 들어 하느님께 향함이며 기도하는 순간은 구원의 순간이기에

아침 저녁 수시로 정성껏 드려아하고 특히 임종때 더욱 열심히 드려야합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세우신 일곱가지 성사는

눈에 보이는 외적인 형식을 통하여 눈에 보이지않는 하느님의 은총이 전달되는 의식입니다

일곱가지 성사중에 세례와 고백성사는 죄인이 받는 성사로서 죽은이의 성사라하고

견진 신품 혼인 병자 성체성사는 의인이 받는 성사로 산이의 성사라고 핳니다

참회와 보속으로 40일간 재를 지키며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시기도 절정에 달하고 내일 부터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수난으로 구원을 완성하신 파스카 성삼일이 시작 됩니다

특히 성 목요일은 예수님께서 신비적인 방법으로 최후의 만찬례를 거행하시고 성체성사를 세우신 날로서

성체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살과 피를 산산히 쪼개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는 양식으로 내어 주시고 이세상을 구원할 제물로 천주 성부께 바치셨습니다

이렇게 성체성사는 자기 자신을 내어 줌으로 모든이와 하나가되는 일치와 사랑의 성사입니다

우리 자신의 성화를위해 성체성사는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절제와 희생으로 자선을 베푸는 것은 성체성사를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부자나 가난한 사람 모두에게 자선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독특한 방법으로 금육재와 단식재를 지키고 있습니다

금육과 단식으로 절약된 음식을 값으로 환산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은 그들 속에 숨어 고통받는 하느님께 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 선조들의 삶도 박해를 피해 산속으로 숨어 옹기를 구우며 집집마다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였고 초근 목피로 연명하면서도 교우촌을 형성하여 서로 돕고 살았습니다

거지가 동냥을 해다가 병들고 쓰러진 거지들을 돌보며 시작된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은 얻어먹을 힘조차 없는 사람들을 위해 나는 목숨을 내놓을테니

여러분은 국적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한달에 회비 1000원 이상만 내라고 호소 하셨습니다

이렇게 구원의 진리는 거창하고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고 보통적이며 가까운 곳에 

가장 위대한 진리로 숨어계신 하느님의 음성으로 들려옵니다

이슬방울 같은 작은 희생이 모두가 하나되어 

사랑의 큰 바다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 자신이 한 두개의 자선 단체에 참여한다면 인류의 가장 큰 희망이며 파스카 축제요 구원의 보증인 예수님의 부활을 준비하며 

참회와 속죄의 사순시기를 지내는 우리가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구원의 희망속에 성숙된 신앙으로 성화되어 병들고 굶주린 이웃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에 굶주리고 목말라하시며 올리브 산에서 땀이 핏방을처럼 되어 땅에 떨어지도록 ( 루가 22.44 참조 ) 기도하신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체성사의 참 뜻이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 된다면 지금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어떠할까요

 

행복 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 ( 마태 5.3 )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 마태 25.40 )

  

          2010 년 3월 31 일 성 주간 수요일 가양동 성당 안현만 스테파노    

 

추천하고 싶은 사회 복지후원회

 

꽃동네 www.kkot.or.kr   전화 (043) 879  0155   (02) 2271  0101  은행지로 7514081

원주교구 사회복지 후원회  전화 (033)  742  9113  은행지로  7512986

빈첸시오 ( 본당 )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             

 

Shar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나만의 닉네임을 사용해보세요! :) 홈피운영팀[JUUN] 2010-01-13 37
3716 알리는글 부활성야 순서입니다.(사무장님께) newfile 소주아네스 2010-04-02 4
3715 에세이 환상(幻想)과 같거니 newmovie 하상 2010-04-02 1
» 자유글 자선은 성체성사의 생활화 update 안현만 2010-04-01 4
3713 에세이 만추의 눈물 movie 하상 2010-03-31 6
3712 에세이 꽃 섬으로 movie 하상 2010-03-31 5
3711 에세이 봄을 기다려 하상 2010-03-30 8
3710 좋은정보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imagemovie 문현국프란치스코 2010-03-27 43
3709 좋은정보 형제모임일지 양식 구역장님께서는 다운받아서 사용하세요! file 이순택 마티아 2010-03-27 15
3708 추천사이트 가톨릭 참여연대에서 초대합니다. 피터팬 2010-03-26 11
3707 에세이 신비로운 선물 imagemovie 하상 2010-03-25 18
3706 좋은정보 "파스카 성삼일" image [1] 칠공구 2010-03-25 16
3705 자유글 부끄러움? [1] 최경숙안젤라 2010-03-22 46
3704 좋은정보 [ 성주간과 파스카 신비의 완성 ] 문현국프란치스코 2010-03-22 62
3703 에세이 선(善)과 선(善) movie 하상 2010-03-22 21
3702 알리는글 좋은 강론 자연 2010-03-20 30
3701 에세이 누가 나팔을 부는가? imagefile 김광한 안드레아 2010-03-19 24
3700 알리는글 카톨릭 패밀리 아카데미 신입생 모집요강 imagefile [1] 홍윤기(요한) 2010-03-18 16
3699 에세이 바라는 게 너무 많아 imagemovie 하상 2010-03-17 39
3698 좋은정보 CLC 서강대 목요신학강좌 수강생으로 초대합니다. image 신남호 2010-03-16 12
3697 자유글 17구역 3반 신자들의 기도 김순옥 루치아 2010-03-15 35
Board Search


9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