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사순 묵상집에서 옮긴 글 다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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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주 [1010356] 쪽지 캡슐

2012-04-06 ㅣ No.4828



오늘의 말씀 요한 18, 1-19,42
"다 이루어졌다. 요한 19, 30"


묵상

항상 기쁜 얼굴을 하고 있는 꽃장수 할머니가 있었다.
하루는 한 단골 손님이
할머니에게 전혀 근심 걱정이 없냐고 여쭈어 보았다.

"천만에 내게도 근심이 있다우,"
"그런데 어쩜 그렇게
매일 기쁘게 사실 수가 있으세요?"

" 난 3일의 비밀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이라네."
"3일의 비밀이요?"

"그건 걱장 거리가 생길때마다
하느님께 맡겨드리고 3일을 기다리는 것이라네
예수님도 3일 만에 부활 하시지 않았는가?"


마침 기도
참 부활이신 주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하시어
우리에게 다시 오신 그 신비를 묵상하며,
 매 순간 제 가슴안에 당신을 모시고 사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아멘.



1베드로 5,7
저의 가정에 온갖 근심 걱정을 송두리째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희 가정을 돌보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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