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너무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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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응수 [wanggun2] 쪽지 캡슐

2008-08-22 ㅣ No.7821

80년대 후반 천주교가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던  저에게 주님께서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용기있고 의로운 모습을 통해 하느님을 보여주셨고 또한 자녀로 받아 주셨습니다.
오늘 아침 조간 신문의 전종훈 신부님의 안식년 발령을  보자마자 털썩 주저앉고 싶은 심정입니다. 내 주변에 사제단의 모습을 보며 천주교에 관심을 표하고 교리반에 들어 오기로 한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비춰질 이러한 모습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교회에 오고자 하는 사람을 오히려 교회가 막고 있는 것 같아 참담한 심정입니다. 교회의 빛도 정의의 편에 설때 더욱 빛이 아름답다는 단순한 진리가 더욱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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