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오히려 홀가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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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 [lynn1] 쪽지 캡슐

1999-04-29 ㅣ No.1659

이문동이 일등을 하구 있다구요..

오랜만에 와보니 신부님께서 이문동 축하한다구.. 그래서 이문동으로 가보니

참 ..엘리사벳 아줌마 속 상하셨을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좀 뒷북이라.. 뒤늦게 글들을 읽고 뒤늦게 격분하고 도 뒤늦게 풀렸지요...

이문동은 내~ 우리 본당을 신경을 서 왔더라구요.. 우리도 뭐 안 그런 건 아니지만 .. 그래두

좀 더 많이 심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막상 1등이 된 후.. 그 분들도 많이 기쁘셨겠지만 좀 얄밉다는 생각 까지 들게 했더라구요.. 나만 그랬나?  암튼요..

근데 우리 본당은 잠잠해요..

무슨일이 있었나... 하는 것 처럼.. 깜찍이 소다 있죠.. 방금 뭐가.. 글쎄 순식간에 ..처럼요. ^^

그래요.. 우린 다 같은 신자이고.. 뭐.. 암튼..

근데 오히려 속이 후련 한거 있죠!!

그느낌 아실래나?  1등이 달아나 버릴 까봐 가슴 졸이며 지내는 것 보다 1등 쫓는 것이

더 재밌을 것 같기두 하구요..

다양한 내용의 우리 글을 보면 뿌듯해 지기 까지 해요.

궂이 따지자면 내용 면으론 우리 본당을 따를 본당이 없을 것 같아요..

저만 괜스레 1등에 집착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암튼 이문동 갔다가 좀 당황스러웠는 데 우리 본당 게시판의 분위기가 너무 너무.. 뭐랄까 편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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