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긴급입수] 예수님의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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羔殉道治신부-楊長旭 [drymoon] 쪽지 캡슐

2001-01-16 ㅣ No.975

+ 그리스도 우리의 엉뚱함...

 

....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진 못하고...

그저 굳뉴스의 여러 방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예수님의 어린 시절 성적표를

발견했습니다.

예상대로 과히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감히 공개 합니다.  성적에 연연하는 부모와 온갖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을 위해...

 


[퍼온 글]

 

필립보 학교의 기숙학생인 예수는 두번째 학기 성적표를 가지고 나자렛으로 돌아왔다. 솔직히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나쁜 성적을 보고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을 마음 속에 간직하였다. 하지만 이를 요셉에게 보여야 할 힘든 일이 남아 있었다.

 

 

수학 :   빵과 물고기의 곱셈 이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덧셈의 감각조차 습득하지 못하였다. 그 증거로, 그의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라는 것이다.

 

글씨 쓰기 :  공책이나 다른 학용품을 소지하는 법이 없다. 그러니 땅 위에다 글씨를 쓸 수 밖에...

 

화학 :  요구되는 실험은 하지 않고 선생님이 등만 돌리면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다. 친구들과 즐기기 위하여..

 

운동 :  다른 사람들처럼 수영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물 위를 걸어간다.

 

표현력 :  분명하게 말하는데 큰 어려움을 지니고 있다. 언제나 비유를 통해서 표현한다.

 

질서(사회생활) :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베고 잘 돌멩이 하나도 없다고 부끄럽지도 않은 듯이 말한다.

 

품행 :  난처한 학생이다. 이방인들, 가난한 사람들, 타락한 사람들과 어울린다.

 

 

 

요셉은 이대로 놔두어서는 정말 안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조처를 취해야 했다.  그래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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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예수야, 일이 이 지경이니 부활 방학동안 십자가를 하나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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