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1000명 종교인 선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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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풀잎 [pulip41] 쪽지 캡슐

2001-07-30 ㅣ No.2197

이 글은 인터넷종교방송 아이엠넷과 토론한 내용으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성명서 발표와 관련이 있어 옮겨놓은 것이며 제 사정에 따라서 시민단체, 젊은이모임, 굿뉴스 등 여러곳에 올리게 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혹시 제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이엠넷님께서 말씀하시길....

 

> 올바름을 드러내는 신부들=정의구현사제단이 오랜 토론과 학술모임 연구,

> 자문 등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을 발표한 것으로 알

> 고있구 내가 천주교신자라서가 아니라,조선일보는 "우리겨레에게 가장 못

> 된 신문이고 반드시 잘못됨을 깨우치도록 혼을 내야할 신문"입니다.

>

> 모든 권한이 ’방씨 일가=족벌’것이구 중대한 순간마다 국민편에 선 언론

> 이 아니라 권력과 자본편에서 "국민을 우롱하는 보도"로 정권이 바뀔적마

> 다 말갈아타기를 제일 잘하는 1등신문이었기 때문에 "언론개혁,신문개혁

> 시민단체들"이 우선으로 꼽는 "개혁대상 영순위 조선,중앙,동아"가운데

> 첫번째죠.

>

> 잘 아시겠지만 민주언론운동연합,전국언론노동조합 등등, 게시판에 따르

> 면 조선일보에서 생활비를 얻어쓴 듯한 지성인 작가 정치인 심지어 정당

> 까지 "민족을 우롱하여 재벌이된 신문 편들기-"를 하고 있어서 가슴이 아

> 픕니다.

>

> 사제단의 성명서는 "하늘에 소리가 백성의 소리임"을 밝혀낸 것이라구 믿

> 고있는 것이 잘못일까요?   이만 줄입니다.

 

> 이풀잎 할아버지의 이 부분의 말에서는 도무지 할아버지라고 생각이 안되

> 는 젊음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대답 : 고맙습니다.덕분에 오래 살것 같구먼요-그런데 부탁이 있습니다 성요셉성물제작소 "자유게시판 이용자"들이 토론장소를 옮겨달라는군요 어쩌죠? 당분간 아이엠넷 사랑방을 쓰면 좋겠는데...그리구 할아버지 존칭두 줄이는게 어떨까요? 허락하시길 바랍니다.

>

> 그러나 조선일보는 "조선의 소리가 바로 백성의 소리임"이라고 할텐데 이

럴때 이풀잎 할아버지는 어떻게 대처 하시겠습니까? 고견을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아이엠넷 드림

 

대답 : 고요한 아침에 나라,깨끗하구 신선한 공기가 있는 나라=조선이 어느새 조선일보를 떠오르게도 하는걸 보면 "언론의 막강한 힘"을 업신여길수 없는게 현실이지요.

한때는 "조선=북조선=반공법위반?"에 걸려들까 무서워 조선의 소리=일본에 빼앗겼든 나라의 소리=이씨조선이라구 멸시하던 왜놈 나부랑이들, 함부로 낮춰부르든 나라이름 아닙니까?

다행스럽게도 조선일보는 ’창사이래 최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인지 충분한 실력이 남아돌아감에도 불구하고 아직 ’조선의 소리가 백성의 소리임"이라구 거짓선동과 허위보도를 못하고 있구먼요.

알고계시겠지만 라틴어 "사람에 소리,하늘에 소리= vox populi, vox dei"를 잠시 빌려와 제가 좀 썼으나 ’족벌사주의 유리함을 위해서라면,탈세두 하고 정권도 위기에 몰아넣는 그들’이 여전히 기회를 엿보는지 주춤해진 것은 뚜렷합니다.그려-

 

올바름을 밝혀내는 신부들=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아직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에 관한 성명서는 발표했지만,놀라운 기동력과 교회조직의 힘을 합쳐 "군부독재 밀어부치듯" 행동에 옮기지않고 있는 느낌이 드는것은? ’언론사들이 스스로 참회하기를 기다림’아닐까? 생각됩니다.그게 옳은 일이지요...

이승복 어린이 사건을 아십니까? "나는 공상당이 싫어요!"라구 용감하게 외쳐서 무참히 살해됐다는,그래서 초등학교마다 어색한 동상이 세워졌던...그것은 조선일보가 만들어낸 조작기사임을 모르는 언론인은 없을 겁니다.

 

전화위복에 슬기로움을 이번 기회에 "이 나라 언론사들이 깨닫기"를 바라구 김대중정권도 수없이 "정권연장 또는 이양을 위해 저질렀든 ’권언 한통속’의 나라망치는 노릇은 결코 하지 말것"을 하늘과 ’흰옷을 즐기는 백성’앞에 엄숙히 맹세하기를 기도하구 싶습니다.

온갖 어려움을 참아내고 아직도 희망을 품고 남북통일과 개혁=새로운 삶을 기다리고 있는 "바보처럼 어리석은 백성의 소리가 바로 하늘소리임"을 명심하는 정치인만이 먼훗날 손자손녀에게 떳떳할 것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지성인답게 "책임과 의무를 깨닫고 물러나는 사주와 언론인" 만나구 싶군요 많을수록 좋을것 같다는 마음입니다. 이만 줄입니다.

 

       

아이엠넷님 또 재미있는 답변을 보내셨군요. "종교계가 조선일보를 용서할 힘이 있는가!" 물론 용서할 힘이없는 종교는 이미 종교가 아닌것 아닌가요?

 

쥐(종교계)가 고양이(조선일보)를 용서할 힘이 있는가!  (대답) : 쥐는 고양이를 용서할 힘을 천성적으로 품고 있을수 없겠지만, 종교는 조선일보도 ’우리의 형제자매’임으로 "참회와 개혁"이란 이름으로 용서하기, 자비를 베풀기 위해 부르고 있는데두 고양이가 모르고 있는 셈이죠.

 

[올바름을 밝혀내는 신부들=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아직 조선일보 구독거부운동에 관한 성명서는 발표했지만,놀라운 기동력과 교회조직의 힘을 합쳐 "군부독재 밀어부치듯" 행동에 옮기지않고 있는 느낌이 드는것은? ’언론사들이 스스로 참회하기를 기다림’아닐까? 생각됩니다.그게 옳은 일이지요...]라는

 

이풀잎님의 낙관적인 글은 잘 보았습니다.

 

혹시 세상이 그렇게 종교계의 주장대로 변하여 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오히려 반대로 조선일보(고양이)가 종교계를 쌩쥐 정도로 취급하리라는 생각은 안해 보셨는지요!!!

더불어 펼칠 전술, 전략을 무궁무진하게 가질 힘이 있는 곳이 조선일보라는 생각은 안해 보셨는지요?

 

(대답) : 참된 종교인=예언자는 시대의 절망과 부패를 외면하지않죠, 부처님 예수님 대선사 등이 마껴논 "생각 말 행위를 실천"해야만 하는 겁니다. 변하든 말든, 생쥐든 아니든, 무궁무진?한 힘 따위를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면 그는 이미 거짓종교에 속한 것 아닐까요?

 

예를들어 종교계 분열작전, 종교계 문제점 지적, 점잖케 타이르기 등등...... (대답) : 별 궁리를 다 하더라두 무시하구 국민들에게 자세히 알려주면서 "불매운동 구독거부 일만명 선언, 민족작가들 성명서"등으로 세력을 늘려가면서 꾸준히 조선일보 제자리찾아주기 ’국민행동’을 펼쳐야 합니다.

 

나아가 이에 대응하는 종교계의 가장 큰 어리석음이 단지 조선일보라는 허상과 방우영이라는 일 개인에게만 너무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 아닌지!

조선일보를 구체적으로 움직이는 각 개체들의 힘을 종교계는 과소평가하고 있지는 않는지!

 

(대답) : 글쎄올시다. 며칠전 보도된 "종교인 1000인 선언과 민족작가회"여러분들이 하루이틀만에 꾸며낸 하찮은 일이 아니란걸 믿고 싶군요.

 

아마 [인터넷 조선일보]의 [독자마당]에 나타나는 인물들을 종교계가 하나하나 자세히 분석해 보신적은 있을런지 궁금하군요!

그럼, 님의 답변을 기다리며 이만 줄입니다.

 

(대답) : 언론지키기천주교모임 일을 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벼라별 인물들을 다 등장시켜 "현혹, 물타기, 선동, 겁주기, 꼬투리잡기, 안기부활용, 심지어 김수환추기경까지 친북세력"으로 만들려는 친구들이 독자마당, 인터넷 뿐이겠습니까? 동원되는건 모두 활용했기에 신문재벌=탈세=세금포탈=증여세 입닦기까지 못할일이 있을리가 없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번 기회에 김대중대통령과 새천년민주당이 하늘과 겨레앞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손자손녀 얼굴을 생각해야지...총잡이정권, 김현철이정권?"처럼 국민을 우롱했다간 민족역사에 큰 죄인들로 남겨질까 두렵구먼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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