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사순시기라고 많은 어린이들이 새벽,저녁 평일미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소성당옆에 붙여논 전지 2장에 빼곡히 아이들 이름이 적혀 있어요. 그 많은 아이들이  모두 날마다 미사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산이 허락된다면 모두에게 상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중에는 사순의 뜻도 모른채 부모님 손에 이끌려 나오는 어린이들도 있을테고, 상에 욕심이 생겨 나오는 어린이들도 있겠죠. 물론 사순의 뜻을 알고 나오는 아이들도 많이 있을테구요. 어른들도 나오기 힘든 새벽미사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 예뻐 보여요. 지금은 아무 뜻도 모르고 나온다 할지라도, 그 습관이 몸에 배면 어른이 되어서도 게속 이어질수 있겠죠.

너무 머리로만 생각하지말고,그냥 아이들 처럼 무조건 사순시기에 평일미사에 참례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