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RE:2417]---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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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영 [mymoon] 쪽지 캡슐

2002-06-30 ㅣ No.2418

아래의 내용도 2002.6.2 가톨릭굿뉴스 자유게시판에 구본중씨가 윗글에대하여 올린 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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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구본중(세례자요한)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오랫동안 글을 안 올리시더니만..

 

역시 슬픈 글을 올리시는군요..

 

음악을 무척 좋아 하신다고 어느 글에서 쓰시더니..

 

 

 

어제 저녁에는 김남수 (안젤로) 주교님의 선종소식을

 

접하고 슬픈 마음이 많이 들더군요.

 

잠시 기도드렸구요..

 

그주교님은 먼 발치서 한번 뵌적이 있었는데요..

 

참으로 소박하시고 웃으시면 입이 함박만해 지셨는데..

 

뵌지는 오래됬어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그분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의 신앙심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셨는데..

 

오늘은 이래저래 슬픈날이군요,..

 

님 힘내세요..

 

 

 

저도 신부님과 님을 위해 화살기도 한번

 

드림니다..

 

안녕히계십시오..하느님안에서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멕시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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