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왜곡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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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8-08-21 ㅣ No.7754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왜곡을 즐기는 인간들의 특징을 간추려 보면...


진실...? 모릅니다...

사실...? 못봅니다...

양심...? 버렸습니다...

상식...? 없습니다...

독해능력...? 불가입니다...

판단력...? 제로입니다...

마녀사냥...? 기본입니다...

망상...? 삶입니다...

등등이 있겠지요...


계모열사 운운하며 진실을 왜곡한 임상수씨는 매일 매일 왜곡을 왜곡으로
해결하기 위해 땀을 삘삘 흘리며 애를 쓰시는 것 같습니다...
(사안마다 왜곡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세상을 왜 그리 힘들게 사는지 잘 이해가 안가지만 아마도 그렇게 안살면
스스로 삶의 의미가 없어서겠지요...

그래도 쓰레기장을 뒤져서 왜곡에 적합한 펌글을 가져오는 능력 하나는
인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단지..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올바른 가치를 인정받고 사는 것일텐데
임상수씨는 그 반대의 모습으로 인정받고 사시니...ㅠㅠ

 
개그콘서트에서 임상수씨의 모습을 패러디 한다면 이럴거 같습니다...

 


'16년간 진실만을 왜곡해오신 왜곡의 달인 철판 임상수씨를 모셨습니다...
왜곡을 오랫동안 해오신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아 네... 친일로 이어온 수구기득권에 붙어있으면 왠지 마음이 안정되고
이익을 볼 수 있을거 같아서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것이 오늘에 와서는
크게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시군요... 주로 어떤 왜곡을 해오셨나요...?'

'아 네... 한마디로 얘기한다면 진실을 왜곡하는거죠... 역사적 사실이나
현실 안의 상식적인 모습을 교묘하게 뒤집어 왜곡해왔습니다... 사람들이
나무를 얘기하면 그 곁가지를 붙들고 늘어져 쉽게 비틀 수 있죠...'

'훌륭하십니다... 그럼 촛불의 유모차 부대도 왜곡할 수 있으신가요...?'

'물론이죠... 진실은 자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부모의 마음이라지만
저는 그것을 위험한 상황에 아이를 내모는 잔인한 엄마들로 몰아갑니다...
만일 입양한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가 있으면 자기 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를 시위수단으로 사용한 비정한 계모라는 낙인을 씌여버리면 되는거죠...'

'대단하십니다... 근데 그런 왜곡에 대해 지탄을 받지는 않으셨습니까...?'

'지탄 받으면 어때요... 제가 왜곡이 없으면 어떻게 달인이라는 칭호를 감히
받고 살 수 있겠어요... 달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하나의 능력이 있다는게
엄청 자랑스러워요...'

'하지만 왜곡으로 인해 희생당하는 분도 생각을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그런거까지 생각하면 왜곡의 달인일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불리하실 수 있잖아요...'

'에이~ 불리한 상황에서는 아예 쌩까거나 전혀 상관없더라도 저에게 유리할 듯 싶은 것 퍼다가 갖다 붙이는거죠... 그게 진정한 왜곡아니겠습니껴...?'

'만일 임상수씨의 가족 중에 어떤 왜곡의 희생자가 나온다면 그 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뭐요? 우리 가족이요...? 그러면 그 왜곡한 놈을 잡아다가 몸에 난 털 다 뽑아버려야죠...씩씩...'

'예끼~ 이사람아~~' 

 


어떨 때는 겉모습만 보는 거울이 아닌 그 자신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거울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왜곡과 거짓을 행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고 깨우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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