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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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형 형제님이 잘못알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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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1 ㅣ No.9966 형제님!
형제님 글을 읽으면서 청주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읽어보니
잘못알고 계셔서 한말씀 올립니다.
어제 저도 청주에서 추모 행사가 있는줄알고 상당공원에 갔었습니다.
추모비는 수동성당이 아닌 상당공원에 세우려 했던 것이었지요.
그런데 보수단체가 반대집회를 하고 그곳에 추모비를 못세우게
물리적 힘을 가해 어쩔수 없이 수동성당으로 잠시 옮겨놓은것 뿐입니다.
그러니까 영구적으로 수동성당에 세운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상당공원에 세울거라는 얘기지요..
그러니 왜곡하지 말아주세요.
청주시민추모위원회에서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결과
58.8%의 찬성을 얻어 청주시장에게 추모비 설립을 위한
면담을 요청했지만 면담을 거부했습니다.
어제,
추모비를 상당공원에 들여놓지도 못하고 상당공원엔 보수단체만
집회허가를 받아 궐기대회를 했던 것입니다.
수동성당에서 집회를 한것도 아니고 추모비를 영구적으로
세운것도 아닙니다.
다만, 잠깐 옮겨놓은것입니다.
수동성당은 그날 저녁 자체 행사를 성당마당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과 전혀 관계없는 행사였지요..
그런데도 자신의 생각과 틀리다고 느끼는 감정대로
파면되어야 한다는 말을 신부님들께 서슴치 않고 하십니까?
추모비는 청남대를 국민들 품으로 돌려주심과 소외받았던
지방의 작은 도시에 관심을 보여 주셨던 고 노무현 대통령께 대한
청주시민과 충북도민들의 감사의 표시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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