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늦은 시간에 일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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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simon] 쪽지 캡슐

2000-06-21 ㅣ No.1117

지금 시간이 새벽 1시 그리고 40분 넘어..

언제 부터인지 이렇게 새벽에 일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저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이시간에 작업을 하면서 별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허다했습니다. 웹서핑을 한다던가 아님 글을 글적거리던가..포토샵으로

무언가를 맹글다던가.

 

그렇게 보낸 시간이 지금생각해보면 너무 아깝습니다.

 

인생의 잠은 3분의 1이라고 하던가요.

그것이 반이상을 잠으로 채운다고 하더라도

정말 진실하고 성실하게 반을 채운다면

2/3을 산 사람보다 올바른 길을 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허비한 시간동안 잠이나 잤으면 졸립게 살아가지는 않을텐데요.

 

성당의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할일이 없을땐 성당홈페이지를 끄적거렸고

그렇게 한번 두번씩 홈페이지는 바뀌어가고

나름대로 열심히 홈페이지 작업을 준비했었지만

본당신자에 비해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서 내심 허탈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 사람들이 해주는 홈페이지 좋다..다른 성당보다 좋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나름대로 위안도 되곤 하지요..

...

 

얘기가 길면 재미가 없으니까

본당 홈페이지 이야기를 다시 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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