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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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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 [sung88] 쪽지 캡슐

2001-06-11 ㅣ No.1696

   안녕하세요

 

게시판을 통해 신고 드리고

많은 기도 바라며 글을 올림니다

6월17일 세례를 받을 예정인 예비신자 김문성 대건안드레아 입니다

 

토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 예비자 피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세례날이 1주일도 남지 않았군요

그날까지 더욱 많이 기도 드리고 찬송 하겠읍니다

 

솔직이 처음 교리를 시작할때만해도

내가 잘 해낼수 있을지 자신도 없었고

뿌리칠수 없는 권유로 인해 시작했든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날이 미리 예견되였든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십여년전  벼랑끝에 서있든 나는

간절이 구원을 청하였고 하느님은 기꺼이 손을 잡아 주셨읍니다

 

저는 그때 주님의 종이되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을 지키려 합니다

오랜동안 문을 열어놓은채 기다려주신 주님께....

 

희여지는 머리칼과 늘어가는 주름살

넝마가된 내 인생을 힘겹게 질머지고

님의 집 문앞에 서있읍니다  

 

몇개월의 교리공부와 무사히 마친 피정으로 인해

이제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김니다

지금의 이마음을 죽는 날까지 간직하며 살아야 할텐데...

 

피정 을 마친 소감이랄까 각오를

" 예비자 피정을 마치고 "라는 제목으로 게시판에 올려 보았읍니다

부족한 점 많이 지적해주시고 이끌어 주세요

 

앞으로 자주 찿아오고 기회 있을때마다 글도 올려 보겠읍니다  

                                                     

                                             200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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