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사순 특강 옮긴 글

인쇄

심동주 [1010356] 쪽지 캡슐

2012-04-03 ㅣ No.4825


 
오늘의 말씀 요한 8, 51-59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묵상
하루는 한 식료 가게 주인이 자기 스승에게 찾아가서
맞은 편에 큰 연쇄점이 생겨 망하게 되었다고 하소연 했다.

" 10년동안 지켜온 제 가게를 잃어버린다면
별다른 기술도 없는 저는 곧 파멸할 것입니다.

그러자 스승이 말했다.
"자네가 그 연쇄점 주인을 두려워한다면
그를 증오하게 될 것이고
그 증오야 말로 자네가 파멸하는 원인이 될 걸세 "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매일 아침 가게앞에나가서
자네 가게를 축복하고
돌아서서 돌아서서 길 건너 그 연쇄점도 축복하게 ."

" 아니 경쟁자이자 파괴자를 축복하라는 말씀이십니까?"
'자네가 그에게 축복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네에게 좋은 쪽으로 되돌아 올걸세."


여섯달 후,
그 식료품 가게 주인은
다시 스승에게 가서 말했다.
" 제가 걱정과 근심만으로 지냈다면
정말로 가게를 닫아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승님 말씀대로 했더니
지금은 그 연쇄점까지 제가 맡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도 경기가 좋습니다.



마침기도
구원의 빛이신 주님,
제가 항상 당신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어두운 제 마음을 당신 생명의 빛으로 밝히소서.


* 하느님 사랑 까닭에 남을 용서해주며
약함과 괴로움을 견디어 내는 그들에게서
내 주님 찬양 받으사이다.

평화로이 참는 자가 복되오리니
지존이시여 당신께 면류관을 받으시리로다.


주님!  박해를 받을때는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양순하게 하소서. (마태오 10, 16)

그러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 8,32




5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