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RE:1474]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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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형제님!
제가 오히려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유학 준비를 하면서 예전과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난 주일 모처럼 기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제 취향에는 함께 어울리는 것이 맞나봅니다. 기쁜 마음으로 값진 자리에 초대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자칫 ’임시’ 거처처럼 느껴질 수도 있었을 텐데, 종로 본당의 벗님들께서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이곳이 정녕 제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언제 이 곳을 떠날 지는 모르지만, 떠나는 날까지 이곳에서 주님 안에서 모든 형제 자매님들과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엘리야 분과장님!
항상 젊은이들과 함께 하시려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언제까지나 항상 그 젊은 간직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주님 안에 사랑 담아 엘리야 형제님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가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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