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LOVE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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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신 [kyss] 쪽지 캡슐

2000-04-24 ㅣ No.447

주님께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사순시기 전부터 성주간 및 부활대축일의 전례를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하고, 희생하신 지휘자님, 그리고 단원 여러분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언제나 제일 먼저 연습실에 나타나시는 우리의 지휘자)

박 안드레아님, 회사업무는 언제 하시는지 그게 늘 걱정스럽구요. 그래서 따라가기에도 바쁜 저희들로선 항상 고마울 뿐입니다.

 

김 마리아 : 중간시험을 잘 치렀는지 묻지도 못했지만 결과만큼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홍 마리아 : 아직도 엄청 낯설겠지만 함께 하려는 마음을 우리가 잘 알고 있으니 주님께서도 큰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김 카타리나 : 지금까지는 성당까지 걸어오시려면 숨이 차셨겠지만 이제부터는 가뿐하게 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김 로사 : 태중의 (--)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구요. 언제 고운 자태를 볼 수 있을런지.....기다려집니다.

 

나 루시아 : 연습때 제 자리에서 보면 가장 듬직한(?) 자매님! 항상 든든하게 버텨 주시기 바랍니다.

 

장 막달레나 : 저희가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언제나 주님의 평화와 함께 하시고 형제님도 건강하시기를 !

 

정 수산나 : 정훈이 방구 나올 때까지 얼마나 걱정하셨을까? 참, 곧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정 안나 : 우리 성가대 식구 중에서 지휘자님을 가장 좋아하시는 자매님이시죠! 그런데 보약도 지어 드리면서 좋아(?)하셔요!

 

지 체칠리아 : 사순시기 동안에 장군님(꾸르실료스따)이 되신 것을 축하드리구요, 항상 왕성한 활력에 매력을 느낍니다.

 

지 로사리아 : 천루치아자매님의 대녀시죠? 성가대 잘 안나온다고 ’때리면’ 저에게 말씀하십쇼! 우리 "조직"으로 해결해 드리죠.

 

한 데레사 :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하여 참 좋습니다.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황 아녜스 : 고참께서 총무하시려니까 힘드시죠? 그런 만큼 제게 위안을 주십니다. 고맙습니다.

 

김 루치아 : 이모 같기도 하고, 고모 같기도 하고. 때론 큰누나 같기도 하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김 데레사 : 늘 조용하시고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 요안나 : 바쁘고 힘든 가운데 언제나 든든한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언제까지나 그 모습 보고 싶습니다.

 

이 엘리사벳 : cccl의 여왕님! 참, 언제 또 저희를 전망 좋은 방으로 초대하지 않으시렵니까?

 

조 로사리아 : 월래 소주를 좋아하시는 줄 알고 몇 병 준비하였는데 어디 가셨드랬나요? (그래서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누구 뱃 속에.)

 

천 루시아 : 가게 문 (잠시) 닫고 - 성가연습하러 갔다가 - 다시 가게로 와서 - 옷정리하다가 - 다시 성당으로 가서 - 형제님을 위해 기도하시고 - 다시 가게가서 문 완조니 닫고 - 형제님하고 같이 소주 한 잔 하고.(이상 부단장님의 일기임)

아! 이참에 형님도 성가대로 오시라고 하면 어떨까요?

 

박 요셉 : ’방학’하고 ’학원’ 다니자니 얼마나 고생이 많노? 고맙데이! 제수씨한테 안부 전해주래이.

 

박 라우렌시오 : 음, 우리 동기! (더 이상 말(?) 안해도 서로 잘 알고 있음)

 

안 안토니오 : 이 참에 밀린 외상 갚아야겠군!!! 안토니오 없는 요셉이 과연 가능할 수 있었을까?

 

원 베드로 : 잘 다녀왔겠지? 일본 화류계를 배워 왔으니, 언제 자리 한 번 만들어 보겠음.(시범 보일 준비하시고)

 

이 라우렌시오 : 못 뵐까 염려했었습니다. 형님들이 계셔야 제 마음도 든든해지고, 또 짐도 덜 무겁게 느껴지고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모세 : 부활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부활초가 모세 것이 있었는데 챙겨 드리지 못해 미안하구여.)

 

차 안토니오 : cccl의 여왕이 그러시는데요, 왜 남자들은 날씨 좋으면 베란다에서 기타 치며 노래하려는 지 모르겠데요. 밖에 좋은 데도 많은데....

 

권 요셉 : 음, 누구지?

 

김 막시미노 : 고생이 많으시죠? (근데 도와 줄 수 있는 뾰족한 것이 몇 가지 없어서....)

 

박 마르코 : 말구 형님! 올해는 사업번창 하셔서 술도가에서 곧잘 만나자구요!

 

오 그레고리오 : 연락하면 안 나온다고 해서 잘 안나와도 연락 못했으니 그리 아시고 으흠 명심하......

 

유 요셉 : 잔소리가 많아서 미안하구요, 올해 아들 아버지가 되걸랑은 세례명은 ’또 요셉’이라고 하면 어떨까 해서...!!!(또 잔소리)

 

윤 베드로 : 어제도 저희와 함께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구요, 참 길음동 게시판 입성 내지는 입판(?)을 환영합니다.

 

유 스테파노 : 제가 가끔 숭덕학교 앞 건널목에서 뵙기도 하고요, 주회에 나오셨을 때 뵙기도 하고요. 성가대를 생각하는 마음 잊지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형님도 항상 건강하시고요!!

 

(다 썼나 ? 앗!)

야고보 형님 : 우리 사무장님이 싸인 받아 달랍니다(정말루). 그래서 제가 명태 1마리는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나 잘했지!)

 

김 엘리사벳 : ’열 손가락’을 각각 사용하다가 ’두 팔’만 사용하면 되게 되었음에 축하드리오며, 그간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리고 우리와 함께 하였던 순간들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합니다.

 

우리 신부님 : 행한 것에 비해 푸짐한 상급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더욱 더 노력하는 성가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다 썼나? 음, 조금 빠졌지만 일단 넘어 가고. 우표 값 아끼기 되게 힘드네!!!)

비록 스스로 목표한 만큼의 외양은 아니었다 하여도 저희의 정성과 성의만큼은 주님께서도 아시고 많이 흡족해 하실 것입니다.

 

이만 간략히 줄입니다.

 

항상 주님의 평화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 참, 이번 목요일(4월 27일) 연습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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