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이영만의 재미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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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만 [BLUEYES] 쪽지 캡슐

1999-05-14 ㅣ No.250

이젠 순서도 모르겠네요... 하두 많아서리...

그래서 이젠 순서를 적지 않겠습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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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학교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집 앞에 왠 램프 같은 잿떨이가 있는 것 이었다.  보는 사람도 없길레 나는 그것을 집으로 가지고 들어 왔다. 그리고 그것을 깨끗이 닦아서 아버지께 재떨이로 선물을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재떨이를 닦고 있는데 이상한 연기가 피어 오르면서, 한 거인이 등장하더니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무엇이든 한 가지 소원을 들어 드리죠."

처음에는 너무 황당했으나 옛날 만화에서만 보던 일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한참을 고민하던 나는 세계 지도를 펴 놓고 거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약 50개 정도의 많은 나라들을 가리키면서) 이봐! 이 나라,이 나라,이 나라, 저 나라..............

모든 나라를 갖고 싶어. 들어 줄 수있어?"

그러자 거인은,

"솔직히 그건 힘들겠는데요...... 다른 걸로 하시면 안 될까요?"

라고 말했다. 조금 서운했지만, 나는 다시 새로운 부탁을 했다.

"저기 그럼, ........   내 얼굴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만들어 줄 수 없어?"

그러자 거인은 나를 잠시 처다 보더니, 갑자기 똥 씹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후우........  지도 펴봐 이씨발놈아....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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