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오랫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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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antonioh] 쪽지 캡슐

2002-05-25 ㅣ No.2164

예 안또니오 신부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거의 한달만이군요.

5월은 정말 아름다운 달입니다. 신록이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늘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성모님을 기리는 달이니까요...

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본받는 신앙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예수님은 가장 중요한 율법이 무엇인지 묻는 유다인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남에게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마태 7,12)

사실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해도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해주기를 원하는 대로 남을 배려한다면 세상은 더 건강하고 밝아질 것입니다.

 

한 이야기를 들려드리죠...

한 주간지의 편집장에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빈 트럭이 언덕으로 굴러서 어떤 개인 집을 덮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편집장은 그러한 일은 흔한 일이라며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사건 제보자는

"편집장님께서 그렇게 담담하시니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트럭이 덮친 집은 바로 편집장님의 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요해 보이지 않아도 그것이 나에게 해당될 때는 문제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의 일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살아가는 신앙인들입니다.

나의 주위에 지금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있나 한번더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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