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어제 쓰레기 한부대가 면회를 왔습니다...

쓰레기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요... 재활용 쓰레기, 가연성, 비가연성 쓰레기...

그리고 재활용도 되지 않는 핵폐기물 쓰레기...

어제 핵폐기물이 왔다갔습니다... 이서구... 서구를 위시해서 들어오는 이형택과 고재광

쓰레기... (유미현도 왔었는데... 쓰레기라고 해야할지... 고민이군요...)

하여간 어제 신학교에는 쓰레기 냄새로 진동했었습니다... 하하...(농담이구요...)

오랜만에 보는 교사들이라 반가웠지만 제가 교감을 그만두고 속세를 떠나 이곳에 온 이후로, 중고등부가 날로 발전해서 11명이라는 대가족이 되고, 학생들도 50명에서 70명선으로 불었다니 참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묘한 쪽팔림과 함께.... 으...

저는 이곳에서 인환이형의 지도를 받으면서 날로 인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식당에서 마늘과 파가 많이 나오지 않아 곰에서 사람이 되는 수련에 조금 장애가 있지만 이쯤이야 인환이형의 지도로 카바가 되지요...(형... 그래도 너무 많이 때리는 거 아냐? 푸헐헐....)

방금 인환이형이 뒤에서 이 글을 감독하시다가 한마디 하십니다...

"나쁜 소문 나면 넌 죽어!!!"

전 오늘 죽었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