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변화된 한친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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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익 [csi] 쪽지 캡슐

2001-03-14 ㅣ No.738

저는 도림동 천주교회에 다니는 조성익 도미니꼬이며 쉰세대이지요.

 

어제 재경 동창회모임에 참석 했었는데 화제가 한친구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그 친구는 그동안은 동창들간에서 그리 좋은 평을 듯지는 못했고 항상 남에게

 

손해 보는것을 싫어 했고 사사건건 따지거나 자신에 대한 일들에는 끔찍히도 챙

 

기고 자신의 입장에서는 똑똑한 사람이며 타인의 입장에서는 별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는 동창들간에서도 어쩔수 없는 동창으로 간주 되었고 나이가 들면 그

 

사람의 삶의 모습을 볼수 있는 얼굴에서도 결코 좋은 모습을 찾기가 어려웠지요.

 

그런데 이친구가 2년전 잠실 성당에서 영세를 받고 주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지금

 

은 송파동천주교회에 다니고 있는데 참으로 놀라운 변화를 본다는 동창들의 한결

 

같은 이야기 들입니다.

 

동창들의 이친구로 인한 느낌은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믿음직함을 느끼고 진실함

 

을 볼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말하고 과연 천주교가 좋은 곳이구나 하는 믿음과

 

천주교회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을 보고 나로써는 대단히 기쁘고 친구들이

 

너는... 하고 말할때 부끄러움과 주님께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신앙인으로써 변화될수 있다는것 얼마나 큰 은총이며 주님께 미소를 드릴수 있

 

는 삶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묵상꺼리를 갖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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