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동성당

그리스도의 부활이 진짜 기쁜가요? (제2독서 콜로2,20- 3,4)

인쇄

김종업 [rlawhddjq] 쪽지 캡슐

2020-04-12 ㅣ No.228

 

 

2020년 4월 12일 주님 부활 대축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진짜 기쁜가요?

(2독서 콜로2,20- 3,4)

나 자신에게 묻습니다그리스도의 부활이 진짜 기쁘냐예수님의 죽음이 내 죄의 대속이었음을 믿는다면~

2,20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이 세상의 정령들에게서 벗어났으면서도어찌하여 아직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규정에 얽매여, 21 “손대지 마라맛보지 마라만지지 마라.” 합니까?

세례로 예수님의 죽음과 한몸이 되어 세상에서 죽은끊어진 하늘의 존재들이 여전히 사란의 규정에 얽매여 있느냐묻습니다.


22 그 모든 것은 쓰고 나면 없어져 버리는 것들에 대한 규정으로인간의 법규와 가르침에 따른 것들일 뿐입니다.

하느님의 법규와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른다고 지적합니다.

골로2,3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23 그런 것들은 자발적인 신심과 겸손과 육신의 고행을 내세워 지혜로운 것처럼 들리지만육신의 욕망을 다스리는 데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인간들의 법규정을 열심히 따르는 그 조요행위의 신심은 사람들의 눈에는 훌륭하게 보여 칭찬등으로 오히려 육의 욕망을 부추킬 뿐입니다.

사람의 높은 평가 그 칭찬을 하느님은 혐오스러워 하십니다.(루가16,15)

육의 욕망은 어제 묵상했듯이 카인의 후예들이 만들어 낸 죽음의 문화 경제로 하느님의 사랑까지 거스르게 하며 세상의 노예로 살게 할 뿐입니다.


3,1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 육의 욕망을 다스릴 하느님의 말씀가르침을 원하라 하십니다곧 하느님의 오른쪽에 계신오른쪽오른진리이신 그 그리스도를 추구하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늘의 것하늘의 생명으로 이끌어주실 그리스도의 영성령입니다.

어제 묵상했던 속죄판과 궤의 관계를 다시 보겠습니다.

(탈출 25,21-22) 21 너는 그 속죄판을 궤 위에 얹고궤 안에는 내가 너에게 줄 증언판을 넣어라.

대속의 속죄판이심판의 증언판(십계명)을 덮고있어 심판을 못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22 내가 그곳에서 너를 만나고속죄판 위곧 증언 궤 위에 있는 두 커룹 사이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내가 너에게 명령할 모든 것을 일러 주겠다.”

= 하느님께서 모든 심판을 속죄판이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를 살리시겠다는 뜻입니다.


(요한5,24)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

= 위에 있는 것심판의 계명법을 덮고있는 속죄판곧 육의 죄를 덮으시기 위해 대속하신 그 속죄의 그리스도를 향하라입니다.


세상의 것~

(골로2,8) 아무도 사람을 속이는 헛된 철학으로 여러분을 사로잡지 못하게 조심하십시오그런 것은 사람들의 전통과 이 세상의 정령들을 따르는 것이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 신앙인이 버려야할 육의 욕망을 부추기는 땅-세상의 철학사람들의 전통입니다.


(갈라5,16-17) 16 내 말은 이렇습니다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가십시오그러면 육의 욕망을 채우지 않게 될 것입니다. 17 육이 욕망하는 것은 성령을 거스르고성령께서 바라시는 것은 육을 거스릅니다이 둘은 서로 반대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 우리의 본성이 시키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지 않도록 성령께 의탁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 위에 것을 깨닫는 이는 세상에 대해 죽은 것이고 하느님의 것이 됩니다우리의 생명이 하느님 아버지의 것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내가 세례로 죽은 것이 맞나?


(골로2,12-14) 12 여러분은 세례 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하느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되살아났습니다.

세례때 끊어 버립니다로 약속 드렸던곧 당의 철학사람의 전통이 구원의 헛된 것임을 깨닫는 그 부인죽음으로그리스도를 머리로 그분의 지체로 살아가고 있는지하느님의 열심 그 사랑의 능력을 믿으며~~


13 여러분은 잘못을 저지르고 육의 할례를 받지 않아 죽었지만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분과 함께 다시 살리셨습니다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 문서를 지워 버리시고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오늘 제게 다시 묻습니다.

(요한11,25-26) 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26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너는 이것을 믿느냐?”

주님제가 아닌 당신을 믿습니다아멘

 

 

 

'코로나19'로 인해 신자들과 함께하는 부활대축일 미사 전면중지 상태임. 

 2020. 04. 12.  04시 현재상황                    전세계     확진자 1,764,309   사망자 107,806  

19, 대한민국  확진자 10,480   사망자  211    1.미국  확진자 522,320      사망자  20,086


 

 

  



1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